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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가족 이야기..

오클랜드 대학 오픈데이..

by youngran 2012. 8. 26.

토요일..

샤샤가 오클랜드 대학 오픈데이라 가고 싶어했던날인데..

아프다..

그래도 오빠도 따라가 준다하니 아픈몸 이끌고 일어났는데..

막내는 안따라가고 싶어했지만..그래서 준비도 안하고 있던 아이를 강제로 데리고 나갔더니 머리도 엉망이고..ㅠ.ㅠ

 

늘 가던 중국 빵가게에서 사준 빵..

 

 

늦어서 먼저 미샤랑 샤샤랑 대학에 내려주고..난 주차하고 막내 데리고 가서 아침 먹이고..여기서 만나기로 했던것..

여긴 대학안에 있는 알버트 공원 분수대

막내 전화도 먹통 내전화도 먹통..샤샤랑 미샤는 전화가 있는데 둘이 떨어져 있으니 내전화가 급 필요하다 여겨지던..

 

 

 

아이들 무사히 만났는데..

다들 아침을 안먹고 간지라 머핀 하나씩 사들고 왔더라..

내 빵봉지 보더니 반가와 하던데..

 

이리 만개한 목련이 어디에나 있다 지금..

 

 

 

 

 

카페 멜바란데서 점심 먹고..

 

 

사진 찍지 말라는걸 그냥 한컷 찍었더니..

 

 

미샤는 버거..랑 커피..

 

 

막내는 아직 아침모드라 베이글하고 콜라하고..칩스도 추가..

 

 

난 오늘의 스프..맛이 맹맹했다..브로클리하고 대파 스프라는데..

 

 

샤샤것..하니 마늘 치킨 셀러드이었는데..맛이 강하다 그래서 나 스프랑 바꾸어 먹었다..난 너무 맛나게 먹었는데..머리아프고 열나는 샤샤는 먹는둥 마는둥..

이렇게 점심 먹고 차에서 사십분 가량 쉬다가 다시 한국어 강연실로..

나랑 샤샤만 들어가고 막내는 미샤 작업실 구경에 나섰다..

정치학과 건물이었는데 너무 이뻐서 그냥 한컷..

 

 

이 건물에서 한국어 강의가..

샤샤 한국어 실력은 여기서 강의듣기엔 너무 좋아서..

그냥 교수님을 알아두는것으로 족한 시간이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알아보고 나중에 통역 번역 과정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야무진 아이라 이것 저것 볼것도 들을것도 많이 있던데..

아파서 여기까지만 둘러보고 집으로 왔다..

미샤 때는 이런 둘러봄도 없이 그냥 원서나 달랑 한장 내고 말았는데..

주차한 곳으로 가는도중에 본 바이올린 연주하는 아이들..

제일 저쪽에 날씬 아이는 미샤 일본어 선생님 아들이란다..

아직 아본데일 학교에 다니는데 길거리서 바스킹을 하는구나..

바이올린 소리가 너무 멋졌다..

힘들었던 하루를 다 날려주는듯..

미샤도 레몬티 마시고 싶다하고 샤샤는 아프다고 어리광이 넘쳐나고..

그래서 레몬 따오라 햇더니 달랑 5개 따와서 레몬티 두잔 만들고 차를 담그니 요만큼 나오더만..

샤샤는 나이 들었다 여겻더니 아프니 어리광이 넘쳐난다..

내려와서 이마 만져봐라..뭐해달라..요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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