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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가족 이야기..

나타샤 뮤지컬 연습..

by youngran 2012. 9. 7.

나타샤 가방에서 꼬깃해진 상장 하나 나왔더라..

이게 뭐니?

음악 시간에 잘했다고 받은거야..

뭘 잘했는데?

컴푸터 가지고 노래 만드것 잘해서 받은것..

그런것도 하니..

쉬워..

그냥 컴에서 무슨 무슨 음을 주고 그것을 적당히 배치해서 도시에 대한 이미지를 음악으로 만들어라 해서 했더니 꽤 멋지게되었다네..

 

참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초등학교때는 상장 하나 안받아오던 막내..

중학교 가더니 제법 잘하나 보다..

이것만 아니라 아주 여러가지 상 받아온다..

미술상도 몇개..

공부 잘한다고 학교장 상도 몇개..

상받을 만큼 공부를 잘하는게 아닌데..

처음 들어갔을때보다 산수나 단어실력이 늘었다고 주는 상인가보다..ㅎㅎ

 

미샤랑 샤샤랑 너무 다른 막내라서..

걱정까지는 안했지만 대학이나 갈가 했더니 나름 잘해나가나보다..

사실 혼자서 숙제하고 정리하고 하는 면이 아주 많이 늘었긴 하다..

좀 성숙해졌달까..

발도 이제 나보다 크고 가슴도 좀 나온듯하고..

 

 

일주일에 두번이상은 뮤지컬 연슴을 간다..

목요일에는 두시간 반..

일요일에는 5시간도 넘게 연습을 한다..

그래도 지겹다 안하고 힘들다 안하는 것 보면 정말 음악이 좋은가보다..

이렇게 자꾸 음악적인 면이 발달되어져 가는게 좋다..

내 예전의 막내에 대한 꿈은 뮤지컬 배우였던것..ㅎㅎ

잘하는 것은 아니라도 즐기는 듯해서..

뭐 믿을 것은 입에 소원을 달면 들어주시는 감사한 내 하나님밖에 없지만..

그래도 막내가 이리 즐기면서 할수 있는 어떤게 있다는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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