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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책..영화..드라마 이야기..

래리 크라운 이란 영화를 보고..

by youngran 2011. 8. 28.

한국에서는 로맨틱 크라운으로 소개되었나 보다..

단비님 블로그서 리뷰를 보고 보자..결심했던 영화였다..

일요일..

아침부터 시어머님이 아이들 데리고 영화 가시겠다고 하셔서

난 나혼자 가자 결심을 하고 영화관을 찾아보니

이십분도 넘게 있는거리에 영화관에서 하더라..

그래도 여기가 어디니..주차비도 없잖아..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앉아 있으니 겨우 서너명 들어오고..영화가 시작되었다..

영화  내용이야 단비님 블로그서 너무 이쁘게  적어주셔서 난 통과..

 

단비님 말대로 정말 더 현실감 있는 영화였다..

간간히 웃을수 있었고..

간간히 간지러웠고..

쥴리아 로버츠 남편으로 나온 사람..누구지 생각하다..

아..미국 드라마 말콤 인더 미들에 나오는 말콤 아빠로구나..

탈리아 남자 친구로 나온 아이는 누구지 하다가 결국 기억이 안났던..

 

여자가 이혼을 하고..

남자가 집을 팔고 대학을 들어가고..

역시 인생에 있어서 변화란게 그다지 나쁜것만은 아니로구나 스스로 말해보고..

난 참 그런걸 무서워했었다..

참 과감할 것 같은 나였는데..

사람들의 편견에 사로잡혀..

내 스스로 만들어 놓은 어떤것들에 놓여나지 못해 늘 마음속에서만 넣어두고 있던 결정이.

인생에 있어 나쁠 것만은 아닌것 같다 혼자 생각했던..

암튼 혼자 영화보고..혼자 돌아다니다..

봄에 맞게 볼레로 가디건 하나 사서 들어오니..샤샤는 영화보고 들어와 저녁 하고 있다..

에고 이 불량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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