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수공예로 만든 물건을 전시하고 파는 쇼가 있었다..
어머님이 막내를 데리고 가보자 그래서 나도 좋다 그랫다..
그런건 나도 좋아하는것이니..
그런데 아침 교회를 다녀오면서 가지고 있던 현금을 다 헌금으로 냈었다..
헌금은 인도 선교사님 가족을 돕는것..
두주일 동안 커피 안마시고 모은돈이 50불이더라..
두주 동안 내내 자판기 커피로 버텼지만 마음만은 흐뭇한..
수공에전을 가니 사람들이 생각보다 적었다..
지난해는 밀려서 다닌 기분이엇는데..
한가한 행사장을 살살 돌아다니니 내 맘에 꼭드는 가게 하나..
철제로 뭘 만든..아주 귀여운 물건들이 많았다..
폼 잡아 달랫더니 사진 찍어 자기들에게도 보내달라고..ㅎㅎ
www.outdeco.co.nz
이층으로 올라가니 내가 만나고 싶어하던 쉘리 할머님도 가게를 여셨더라..
미니어처를 너무나 멋지게 만드시는 그분 자판대 앞을 시어머님이 그냥 지나가라 주문을 거시던데..ㅎㅎ
현금없어 사고 싶은것 사지도 못하네요..ㅎㅎㅎ
암튼 반갑게 인사하고 사진 한장 부탁하고..그분의 새로은 인형집도 사진 찍고..
죽 둘러 보지만 그냥 지나는 가게들도 많다..
그러다
나타샤 스크랩 북킹 선생님 가게도 만났다..
메건이란 분이신데..참 다정한 선생님이시다..
또 한 가게..손으로 스테인드 글라스 모양을 만들어 이쁜 종이를 붙여 카드나 앨범등을 만드시던 일본인 마사에 미야모토..
그녀를 몇번이나 만낫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보낼 카드도 몇개사고..
퀼트가게..비스케스가게..등등 재미나는 구경을 하고 돌아온 한가한 일요일 오후였슴다..ㅎㅎ
세상엔 참 예술적 감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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