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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공연..전시..

뮤지컬 위키드를 보고..

by youngran 2009. 6. 3.

멜브른에서의 첫날..

소니 알파 350으로 원하던 사진기도 지르고..

호텔로 돌아가 옷도 근사하게 갈아입고 시내로..

위키드 티켓을 샀다.

기다리는 동안에 저녁도 맛있게 먹고 맥주도 한잔하고..여행일기도 쓰고..

내가 위키드에 대해 아는것은 무엇인가?

별없다..그저 오즈의 마법사 전편 같은 것이라는 것이외에..

그 유명한 오즈의 마법사 이면을 보는듯한..

착한 마녀 글렌다는 학창시절때 약간 개념없는 새침때기로 나온다..

도로시가 죽여버린 나쁜마녀는 태어날때부터 사랑을 받지못한 상처가 많은 큰딸로 나온다..

태어나면서 초록색이었던 알파바는 휠체어에 앉아있는 여동생을 시녀처럼 돌보아야하고 초록이란 이유로 친구둘로부터도 따돌림을 받는 아이로 나온다..

원래 마법의 능력이 있었던 알파바가 오즈의 마밥사를 만나서 수제자가 되려하지만 자기의 이상엔 맞지않은 오즈의 마법사에 실망한다..

알파바는 동물을 구하기 위해..동생을 걷게해주기위해..사랑하는 남자가 죽지않게 하기위해 마법을 쓰나 그 마법들이 다 이상하게 변한다..

그래서 마법책을 친구 글랜다에게 주며 너라면 모든것을 좋은쪽으로 변화시킬수있을거라 말하며 자기는 희생하고 만다..

대단히 화려한 무대와 정말 잘부른 노래..

힘들여 왔는데 안보고 갔다면 후회할뻔했던 위키드..

좋은 기억으로 남을것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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