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일 대단히 기다리던 날이었다.
고모가 나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오페라의 유령 티켓을 사주었다.
여기사는 동생표는 내가 사서 같이 보러갔다.
공연도중 졸지만 않으면 성곡이다 그랬는데..ㅎㅎㅎ
사실 오페라의 유령이 무지 빠져 있었던적도 있었다..
영화를 보기전에 오페라를 보기전에 난 책하나를 읽은적이 있다.
오페라의 유령이란 제목만으로 내가 샀는데..
고전적인 작품과는 다른..
뭐라그럴까..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거였다.
왜 팬텀이 프랑스 오페라 하우스를 자기것이라 주장하는지..
아주 두꺼운 책이었는데..
너무나 재미나게 글을 쓴 수잔케이라는 사람책이었다.
영어소설책을 일주일동안 손에서 놓지않고 보았을정도니가.
그뒤 난 그를 애절한 마음으로 봤다.
영화나왔을때 극장에서 몇번보고..
디비디 사고..시디사고..
차에 넣고 다니며 얼마나 들었던지 막내가 다 따라부를정도였다.
5세 나이에 오페라의 유령을 다 따라불렀던 막내는 어느날 너무 놀라서 내게 뛰어왔었다..
엄마 오페라의 유령이 무대에서 한데..나 보여줘..
너무 비싸고 아이들 오페라가 아니라서 못데려간다 그랬더니 너무 실망해서 대신 오즈의 마법사를 데리고 갔었다.
사실 오즈의 마법사가 더 재미나긴했었다..
다 같이 노래부를때 느끼는 그 희열..ㅎㅎ
오늘의 오페라의 유령..
사실 노래를 너무 많이듣고 가서 정말 오늘의 사람들이 잘한다고 느껴지지 않았었다..
너무 낭랑하게 노래하던 크리스틴이 너무 기억나더라는..
사실 라울은 노래를 잘하긴 했었다..
그런데 천사의 목소리를 가졌다는 팬텀은 그렇게 노래를 잘하진않았었다..
뭐 잘모르는 내 느낌이라는것이다..
지하에 크리스틴 납치해가지고 가서 불렀던 그 정말 대단히 감미로운 노래..너무 느낌이 안오더라는거지..
그 대단히 멋진 느낌을 다 못낸 그런 안타까움..
그런데 무대장치라던가 노래 그자체는 멋졌다..
역시 앤드류 로이더 웹이란 사람이 대단하다 느겨지던 순간..
이렇게 세상에 어디서 이게 무대에 오르면 그는 점점 부자가 되어가겠지?
정말 너무 유명한 것이라서 멋지게 차려입은 사람들 너무 많이 왔더군..
그런 사람들 틈에 있다 왔다는데 의미를 두고..
언젠가 영국 런던에서 하는 오페라의 유령을 보고싶다는 생각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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