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MP 공연을 보고..

처음 이 포스터를 봤을때 꼭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 공연이었다..

 

한국의 난타를 연상시키던..

 

내 생일 선물로 내게 스톰프 티켓선물을 했다..

 

난타가 요리 도구를 가지고 타악기 공연을 시도 했다면 스톰프는 쓰레기통을 가지고 공연을 했다는 점이 다르지

 

타악기를 이용한 리듬과 율동을 창조한점은 같다고 본다..

 

처음 공연을 보때는 뉴욕의 어느 뒷골목에서 음악성있는 흑인들이 쓰레기통을 두드리며 놀던곳에서 시작된것같은 거리 공연느낌이었다..

 

그런데 영국에서 시작된 공연이었다..

 

1981년에 거리에서 시작된공연이 뉴욕에서 십년 장기 공연되고 세계를 돌아 공연을 하게 된걸보니..

 

사람의 창조성이란 대단하다 싶었다..

 

손잡이 긴 빗자루..밀대.. 신문지..빈깡통...쓰레기통.. 버려진 튜브..빈몰통..모든것이 그들의 놀이도구였다..

 

심지어 빈 비닐봉지로도 리듬을 만들었다..

 

보는 내내 막내 타샤가 생각이 들었다..

 

드럼을 좋아하는 막내를 데리고 올걸 하는 생각이..

 

중반부터는 공연자와 관객이 같이 호흡을 맞추는 것도 겸했다..

 

멋진 리듬에 약간의 코메디까지 곁들인..

 

정말 한판 멋진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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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도 한판 놀수있게 타악기 를 달수있는 걸 만들어야지 싶다..ㅎㅎ

 

뭐 타악기라야..빈 남비..후라이팬등등 뭐든 두들길수있는걸 달면되는거지..ㅎㅎ

 

난 아이들 수준으로만 놀면되는거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