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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꽃 과 풍경..318

랜덤 사진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11. 17.
데이지가 핀 산책길.. 내가 좋아하는 코파이 공원으로 가는 길에 잠시 차를 세워 한컷.. 넓은 초원에 집하나.. 차를 세운 곳에서 본 양들의 모습.. 털을 다 깎은 뒤의 모습인듯.. 이 자리에 이리 많은 양을 보긴 처음이었다.. 다른 때 내가 방문했을 때는 다른 들판에서 놀았나 보다..ㅎㅎ Kowhai는 마오리 말로 노란색이란 뜻이다.. 저리 생긴 꽃을 뜻하기도 하고.. 딱히 공원이라 기는 그런 곳이지만 그냥 아주 평화로워서 가끔 찾는 곳이다.. 어차피 한국 가게도 다녀와야 하니 가까운 곳에서 잠시 걷자 하는 맘에 들른 것.. 일요일이라 음악소리 들리고 사람 소리 들리고 양들 우는 소리 들리고 생각보다 조용하지는 않았다는.. 길 따라 데이지가 한창 피고 있더라.. 이곳을 자주 왔어도 데이지가 이리 많이 핀 것은 처음 보는 것이.. 2020. 11. 15.
토요일에.. 아침에 깻잎을 좀 더 따서 깻잎 김치를 담기로.. 유튜브에서 간장 양념장을 만들어서 먼저 깻잎을 적시라고.. 간장물( 물.. 간강 멸치액젓 매실액)을 깻잎 두장 사이로 적셔 넣어 절여두었다.. 다 절여지면 간장물을 따라내고 그 간장물에 마늘 고춧가루 깨소금 파 양파를 넣고 깻잎에 묻힌다.. 한통 조금 안되게 깻잎김치를 담고 흐뭇해서는..ㅎㅎ 아침을 깻잎김치로만 먹었다.. 야생화가 핀 곳을 정리하려고 했다.. 아직 펴 있는 꽃을 잘라 꽃병에 담고.. 다 꽃병에 못담은 꽃은 잘라 물에 띄워 놓기로.. 한국 야채들도 잘 자라고 있는 듯.. 작은 호박도 하나 달렸다.. 이렇게 떨어져 버린 아까운 호박도 있었고..ㅠ.ㅠ 조금 폈을 때는 이런 모양이었는데.. 씨앗이 생길 때는 이렇게 길게 올려 씨앗을 많이 만들어 .. 2020. 11. 14.
꽃이 있는 산책길.. 주말인데.. 참 할 일이 없다.. 자전거도 아침에 탔고.. 어디 가고 싶은데 갈 곳이 없다는..ㅠ.ㅠ 뭐 꽃 보러는 여러군데 다 다녀온 뒤라서리.. 그래서 무작정 걸으러 나갔다.. 햇살도 좋으니.. 정말 오랜만에 산책이라 이곳에 이리 데이지가 많이 핀 곳이 있는 줄 몰랐었다.. 내가 유치원에서 꽃 보는 것도 좋아라 하고 유치원 샘 웬디에게 내가 키우던 코스모스 꽃모종이 있는 통을 하나 선물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건 꽃 좋아한다고 유치원 야생화 가든에서 꽃을 뽑아 가길래 가져가지 말라고 했던지라.. 뭐 꽃 좋아한다면 이 정도야 하면서 드렸더니 영란이 가든은 꽃 천지겠다 하시더라.. ㅠ.ㅠ 절대 그렇지 않다고.. 나는 이렇게 잘 키우지 못하고 그럴 공간도 드물다고.. 그래서 이렇게 남의 집 꽃구경이나 하.. 2020. 11. 8.
페리 하우스 보러가기.. 유치원에 다니는 메이브라는 아이 가족이 근처 공원에 있는 페리 하우스를 보고 왔다고 글을 올렸더라.. 집이 너무 귀여워 나도 보러 가기로.. 처음 가보는 곳이어서 새로운 풍경도 보고.. 페리 하우스가 어디냐 하니 가르쳐준 곳에 가서 본 바다 풍경..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타는 배 페리였다..ㅠ.ㅠ 아직도 내 영어가 요정을 나타내는 Fairy와 Ferry 가 구분 안되게 말하나 보다..ㅠ.ㅠ 다시 물어 물어 찾은 공원 입구에 놓은 나무에 이쁜 것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쪽으로 가란 말이겠지?ㅎㅎ 잘 찾아가고 있구나 싶었다.. 들판에 있던 나무 밑에 요정의 집들이 몇 채 보여서 걸음을 빨리했다.. 너무 귀여웠다.. 핼러윈이라고 누군가는 호박을 색칠한 돌을 가져다 두었더라.. 야외인데.. 비도 많이 오고 .. 2020. 10. 14.
하늘과 나무.. 출근하면서 퇴근하면서 보는 하늘 중에 같은 하늘은 없다.. 구름 하나 없이 느낌이 하나도 없는 밋밋한 하늘도 있지만 요즘 보는 하늘은 늘 감사한 맘으로 보게 되더라.. 해가 구름 사이로 꼴딱 넘어갔다.. 열매는 꼭 작은 배 같은것이 엄지 만하게 열리는 것을 산책하면서 본 기억이 있는데.. 마로니에 나무가 새싹을 올렸다.. 자전거 배우러 나가서 본 들판의 하늘.. 공원 옆 길에 배꽃인듯.. 옆집 은행나무.. 점점 잎이 풍성해지고 있다.. 내 기도 자리 나무들에서도 새잎들이 나고 있다.. 이 연초록의 아름다움을 누구랴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이름 모를 분홍색 꽃이 피는 나무.. 출근길.. 햇살에 반짝이는 풍경.. 너무 아름답지 아니한가.. 찬양이 절로 나온다.. 안개인지 구름인지 자욱이 깔린 모습.. 매일.. 2020. 10. 7.
2020 봄 보타닉 가든 2 라벤다 색이 너무 이쁘다.. 벌들도 바쁘게 꽃주변을 날아다니고.. 오호호..양귀비 선물까지 받다니.. 단풍나무 잎이 꼭 꽃핀듯 올라오더라.. 프리뮬라도 활짝.. 셀비어가 참 여러 종류다 싶었다.. 벚꽃 군지에서 벗어나 다른곳에 핀 벚꽃.. 푸른 하늘의 구름이 참 좋다.. 벚꽃은 아직 다 피지 않아서 더 풍성 할 꽃을 기대해 본다.. 올해에 다시 올수 있을까 모르겠다.. 바람이 부니 저 나무 밑으로 꽃비가 내렸는데.. 사진에는 그다지 선명하지 않다.. 꽃들도 활짝..사람들도 북쩍.. 2020. 10. 4.
2020 봄 보타닉 가든.. 주말인데 날이 너무 좋았다.. 어제는 뭐한다고 바빴는지.. 오늘은 아침부터 챙겨서 나섰다.. 이리 생긴 꽃이 제라늄 중에 하나란다.. 잎은 정말 제라늄..특유의 냄새가 나더라.. 리빙스턴 데이지 종류가 많이 도 폈더라.. 막내가 교회에 찬양하러 가기전에 머리 펴주고 갔다..ㅎㅎ 같이 못가서 미안하다고.. 자기는 교회 다녀와서 숙제가 있다고.. 비대면으로 예배를 보는데.. 난 가면서 또 걸으면서 스티븐 목사님 설교를 들으며 혼자 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www.youtube.com/watch?v=5zA0_9e9Bh8&ab_channel=ElevationChurch 한국에서는 한번도 못본 여기서만 보는.. 이름을 본적이 잇는데 기억에 없다.. 저리 의자레 잠시 앉아 쉬고 싶었으나 맞은.. 2020. 10. 4.
한국 야채 모종 심는 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9. 26.
시내 나들이.. 유방암 검사를 마치고 보타닉 가든을 가고 싶었는데 비오다 하나다 하는 날씨가 미덥지 않아 시내로.. 아트 갤러리에 갔는데 많은 공간이 닫혀 있던.. 아이들과 같이 갔던 전시실을 가니 사람들이 만지지 못하게 해 놨더라.. 코로나 때문이라고..ㅜ.ㅜ 갤러리를 나와 알버트 파크로.. 마침 꽃심기 준비를 하는지 땅은 준비 되어있고 꽃은 거의 없었다.. 산책 하는셈 치거 잠시 걸었다.. 놀부네라는 한식당 가서 가자미 조림을 맛나게 먹고 집으로.. 잔디 깎는 사람이 오니 현금 준비하고 쇼핑하고 오후에 친구가 와서 놀다가.. 모자익을 마무리 하려 했는데.. 내일로 미루고.. 2020.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