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깻잎을 좀 더 따서 깻잎 김치를 담기로..
유튜브에서 간장 양념장을 만들어서 먼저 깻잎을 적시라고..
간장물( 물.. 간강 멸치액젓 매실액)을 깻잎 두장 사이로 적셔 넣어 절여두었다..
다 절여지면 간장물을 따라내고 그 간장물에 마늘 고춧가루 깨소금 파 양파를 넣고 깻잎에 묻힌다..
한통 조금 안되게 깻잎김치를 담고 흐뭇해서는..ㅎㅎ
아침을 깻잎김치로만 먹었다..
야생화가 핀 곳을 정리하려고 했다..
아직 펴 있는 꽃을 잘라 꽃병에 담고..
다 꽃병에 못담은 꽃은 잘라 물에 띄워 놓기로..
한국 야채들도 잘 자라고 있는 듯..
작은 호박도 하나 달렸다..
이렇게 떨어져 버린 아까운 호박도 있었고..ㅠ.ㅠ
조금 폈을 때는 이런 모양이었는데..
씨앗이 생길 때는 이렇게 길게 올려 씨앗을 많이 만들어 내더라..
샤샤가 사준 코스모스 씨앗이랑 유치원 샘이 작년에 유치원에서 심고 땄던 해바라기 씨앗을 줘서 그것들을 심기로..
야생화 다 파내고 흙을 조금 더 부어 씨앗을 심었다..
부디 내 집에서 코스모스랑 해바라기를 볼 수 있기를..
이웃집 마로니에 나무를 꽃대를 올렸다..
자생한 마가렛을 옮겨 심은 것도 있고 그냥 둔 것도 있는데..
그냥 둔 것은 이렇게 고슬고슬 힘이 없이 피더라..
화분에 옮겨 심은 것들은 꽃대를 많이 올려 건강하고 아직도 피고 있고..
며칠 동안은 이 꽃들을 보며 지낼 듯.. 아직 더 볼 수 있던 꽃인데..
유치원서도 많이 봐온 꽃들이라 집에서는 코스모스랑 해바라기가 더 보고 싶었다는..
할 일 없는 한가한 토요일에 하기 좋은 일인듯해서..
하고 싶었던 일을 마치니 속이 시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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