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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책..영화..드라마 이야기..

Whiplash 윕래쉬..란 영화를 보고..(스포일러 있음)

by youngran 2015. 3. 22.

다움에서 영화 소개를 하길래 봤다..

제목이 Whiplash 채찍으로 내리치다..뜻같은데..

드럼머에 대한 이야기인듯해서 영화를 봤다..

타악기가 내게 말하는바가 사실 크다..

리듬이 경쾌하고 사람을 업 시키는 역도 많이 하니깐..


영화는 음대에 간 학생 앤드류가 재즈 스튜디오 밴드에 가입을 하므로 해서 일어나는 이야기인것이다..

밴드의 지휘자 테렌스는 사람들에게 극한의 음악성을 끄어내기 위해 그들에게 채칙을 가하는 방식으로 밴드를 이끌어 나간다..

그는 음악을 잘 알며 모든악기의 음에 예민하다..

그러나 보여지는것은 그가 9시 정각에 스투디오에 들어서면 그곳에 있는 연주자들은 하나같이 행복하지 않다..

그는 음악을 즐기자라면서 지휘를 하나 그가 잘못한 연주자를 잡아내어 지도해 나가는 방식은 혹독하게 개인적이며 가혹한 정신적 상처를 준다..


그의 혹독한 말로 인해 앤드류는 여자 친구도 마다하고 열심히 연습을 한다..

그러나 그의 광기는 더해가고..

결국엔 드럼을 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는..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고나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라는 메시지로 전달되었나보다..

그러나 천재에게서 최상의 능력을 끌어내는일이 채칙을 가하는 일이 최선일까 돌아보게 하더라..

테렌스는 학생들에게..연주가들에게..그냥 잘했다는 말을 가장 싫어한다고..

그런말을 듣고 자란 연주가는 그냥 좋은 연주가에 머무르나 자신을 잘 이끌어 최상을 뽑아내 주는 멘토의 역은 

그를 그냥 잘하는 Good 에서 Great 한 연주자로 끌어 올려주는 것다고..


영화를 보고 우리의 옛 교육방식을 떠올렸다..

당근보다 채칙을 사랑하는 아이에게 주라고..

그런데 그것이 정말 최상이었나?

천재는 천재로 태어난다고 본다..

천재를 배출해 내는게 얼마나 우리네 삶의 수준을 올려줄까?

행복하지 못한 천재가 세상에 남긴 것들이 얼마나 위대할지 나는 모른다..

그러나 사랑과 칭찬을 듬뿍 받은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원래 능력을 좀더 발휘해서 범인의 수준에 오른다고 본다..나는..

그런 평범하지만 잘하는 사람들이 이 사회를 더 행복하게 이끌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우리 사회는 모두 너무나 특별한 어떤 것에만 관심을 준다..

특별히 잘생긴 사람들..

특별히 뭔가를 잘하는 사람들..그런것들에 열광을 한다..

그런데 천재의 달란트는 타고 나는것이 많다고 본다..

아마도 주인공 앤드류에게도 천재의 달란트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는 망가지는 경험을 한다..

그러나 마지막엔 그가 일어서는 모습이 보인다..

난 그것도 그의 뒤에서 매번 보여줬던 아버지의 사랑덕으로 극복한게 아닌가 여겨지더라..


오늘 예배를 보는데..

멜리사라는 여자 아이가 드럼을 치더라..

그녀는 19살의 소녀지만 청년부로서 고등학생부 아이들을 이끌고 있다..

그녀는 천재는 아니더라도..그녀의 달란트를 하나님께 찬양을 올리는 곳에 쓰고 있다..

그녀의 드럼 소리에 더 깊은 울림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니..

그것이 더 의미있게 내게 다가오더란 이야기지..


내가 모르는 천재들이 세상을 뱐화시킬 만한 멋진 작품을 얼마나 많이 만들어 냈는지는 모른다..

그 작품들로 인해 우리가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 나는 모른다..

그러나 자기가 가진 조그만 달란트라도 세상을 사랑하는데..쓰여진다면 그게 더 의미가 있는게 아닌가 하고 영화의 감상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