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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책..영화..드라마 이야기..

뮤직 드라마 몬스타를 보고..

by youngran 2013. 8. 10.


너무 심심했던 토요일이었나?

이런 드라마가 잇었어 하고 보기 시작햇던것이 몬스타란 하이틴 드라마다..

뭐 학교 배경 드라마는 빼지 않고 본다고 말하지 못한다..

영 아닌것들도 많으니깐..

그런데 뮤직 드라마라네..ㅎㅎ

누가 나오나..노래들은 정말 잘하나?

뭐 이런게 궁금해서 보기 시작했다..


이 세사람이 아무도 누군지 모르고 보기 시작한 걸..



그런데 한명이 아니라 이리 많이 등장한다..ㅎㅎ

노래로 뭉쳐진 아이들.. 노래를 통해서 치유받고 성장해 나간다는 취지의 드라마..

모두다 나름의 아픔이 있다..

그리고 어른들의 역할 없이도 스스로 서로를 위로하며 성장해 나간다는..

그런데 이중에 비호감도 있더란..ㅎㅎ

제일 유명하다는 비스트 이 아이..이름도 기억이 가물하니..ㅠ.ㅠ

뉴질랜드에서 왔다는 이쁜 소녀..민세이..

이쁘고 노래도 잘 부르더라..

새로운 아이의 발견..ㅎㅎ

배역 자체는 맘에 드는것은 아니었지만 참 사랑스럽다 다시 보고 싶은 배우같다..

반장으로 나오는 모범생 정선우..

노래를 얼마나 잘하던지..

이 애가 누구지 하고 찾아 보게 만들었다..

2007년부터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김하늘이란다..

이리 잘생기고 노래도 잘하는데 왜 아직 못떳지???

너무 반장 스탈인가?

선우를 보면서 테리우스라기 보다 안소니 같은 다정함을 느꼈다..

그래서 좋았는지도..

김나나..

아빠가 조폭대장이라 늘 우울한 분위기의 아이..

그런데 노래를 할때는 달라보였다..

이 나나가 선우를 짝사랑한다..

멀리서 바라보는 이 아이가 가장 눈에 들어왔다..

짝사랑..멀리서 쳐다보기..

나 진짜 많이 해본듯해서..ㅠ.ㅠ

그런 나나의 눈빛이 이해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어찌 되었던 나나는 선우랑 데이트란걸 해보긴 한다..

인연이 없어 헤어진다 해도 섭섭하지 않을 추억은 만든 듯해서 나나가 덜 서러워 보였다..

마지막에 선우가 나나에게 불러주고 싶었던 노래는 사랑이 지나가면..ㅠ.ㅠ


그 사람 나를 보아도 나는 그 사람을 몰라요
두근거리는 마음은 아파도 이젠 그대를 몰라요
그대 나를 알아도 나는 기억을 못합니다
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 사랑이 지나가면

그렇게 보고싶던 그 얼굴이 그저 스쳐 지나면
그대의 허탈한 모습속에 나 이젠 후회없으니

그대 나를 알아도 나는 기억을 못합니다
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 사랑이 지나가면


그렇게 보고싶던 그 얼굴이 그저 스쳐 지나면
그대의 허탈한 모습속에 나 이젠 후회없으니

그 사람 나를 알아도 나는 기억을 못합니다
목이 메어와 눈물이 흘러도
사랑이 지나가면..


왜 이 드라마를 다 보았을까?

모아서 봐서 그랬을지도..

노래가 있어서 그랬을지도..

애타게 기다리며 보지는 못한..

아이들이 어찌 달라지나 보고 싶었는지도..

하나 공감 된것은 어른들도 모르는게 있고 아직 다 성장하지 못했다고 어른들도 위로해준다..

그 어른들이 아이들 인생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 줬더라면 아이들 인생은 달라졌을까?

뭐 뮤직드라마라서 오로지 음악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이 있긴했지만..


아마 결론은 이것인지도..

노래들은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