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는 그다지 많이 보지 않는다..
그중에 유일하게 보는게 나는 가수다 가왕전하고 1박 2일..
이번에 1박2일은 윤상..유희열..윤종신을 초대해서 가사도란 작은 섬에서 음악회를 열기로 했다..
사람들이 모여 노래를 정하고 같이 연습을 하고..
그리고 섬마을 사람들을 위해 음악회를 열었다..
처음 이들이 만났을때는 좀 어색했었다..
음악을 하던 이사람들..특히 체력적으로 그다지 강해 보이지 않았던 이들이 여기서 할수 있는게 어떤게 있을까 싶었다..
이들은 음악계에선 음악의 신등등..아주 강한 사람들이다..
이들이 부른 노래중에서 내게 가장 다가 왔던것은 윤종신의 본능적으로..
그가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가수였나 싶을정도로..
그러니 무슨 프로에서 심사위원까지하지 싶더라..
윤종신은 예능도 많이 하는사람이라 재치가 넘치더란..
주원과 김종민은 여자 가수 흉내도 재미나게 내고..
저 푸른 초원위에를 다 같이 불렀다..마지막에..
섬마을 사람들도 모두 들썩 들썩 신이났었다..
중간에 섬마을 사람들의 노래 경연도 있었고..
잘불러서가 아니라 내 이웃이..내가 아는 사람이 노래를 한다..티비에 나온다..그게 더 흥겨웠던것 같다..
야외 추침도 해보고..
추운 바닷물에 입수도 해보고..
비틀거리며 게임도 해보고..
초대받은 가수분들에게도 좋은 경험이었겠지만..
보는 사람들도 흐뭇했던 그런 회였다..
이렇게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것이 더 많은 1박 2일이라면 더 좋겠구나 싶었다..
그중에 내가 좋았던것은 이 멤버들은 이제 형제 같겠구나 싶었던것..
주원이 이 프로에 들어갈때 그랬다..
나도 이제 멤버가 생기는구나..
그래..
같이 뭔가를 한다는게 중요하구나..멋진거로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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