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색을 해봐도 나오지 않는 흑백 영화 한편을 봤다..
미샤가 같이 보자 그래서..
멋진 인생..
어떤 인생일까???
오래된 영화니 풀어보자..
첫 장면에서 몇 사람들이 죠지 라는 사람에 대해 기도를 한다..
하나님이 천사를 부른다..
죠지에게 내려가서 그를 구해라..
그러면서 죠지의 살아온 시간들을 천사에게 보여준다..
8세때 그는 동생 해리를 물에서 구해준다..
그때문에 귀에 물이 들어가 왼쪽귀를 못쓴다..
12세가 넘어서는 일하면서 학교를 다닌다..
약국에서 일하던 그는 약사가 잘못된 약을 조제한것을 알고 전달을 하지 않고 약사가 정신이 들기까지 기다린다..
대학에 갈즈음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할아버님이 운영하시던 건물과 융자라는 회사를 이어받는다..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욕심많은 포터라는 사람에게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것..
그래서 대학도 포기하고..
마을에 같이 살던 메리라는 아가씨와 결혼을 해서 4명을 자녀를 가진다..
결혼하던 날 포터라는 사람이 은행을 인수해 은행을 가지고 사람들을 조정하려한다..
은행문을 일주일 닫으려 한다..
그러니 가지고 있는 주식을 내게 팔아라 반값으로 돈으로 환산해주겠다..
그의 욕심을 알아차린 죠지가 자기가 가지고 있던 신혼여행 돈을 사람들에게 빌려줘서 일주일 생존이 가능하게 한다..
그래서 회사도 지켜내고..
집짓는데 돈을 빌려주는 이 회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적은 이자로 돈을 빌려 좋은집에 살수있게된다..
전쟁이 시작되고..
귀가 아픈 죠지는 전쟁에 참가하지 못하고 남게된다..
동생 해리가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워 대통령과 식사를 한다는 뉴스가 신문에 나고..
마을 사람 모두가 흥분한다..
특히 삼촌 빌리는 이 멋진 소식을 욕심쟁이 포터에게 말해주면서 흥분한 나머지 입금하려던 8000달러를 그 신문지에 넣어서 포터에게 줘버린다..
포터 영감은 돈을 손에 쥐고 죠지를 음해하려한다..
네가 그 공돈을 사적으로 쓰지 않았느냐..그걸로 바람을 피운것은 아닌가..등등..
때마침 은행에서 회사 제정 검열이 나와 있는 상태..
돈을 찾으려 애쓰던 죠지..
스트레스만 받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선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이고..
모든게 너무 버거워 대하는 모든이에게 화를 내다..
더 이상 스트레스를 견뎌내지 못한 죠지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기도를 한다..
하나님
전 기도를 하는 사람은 아니나..어찌 할줄 몰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제가 처한 상황을 저는 더 이상 어찌 해결할줄 모르겠나이다..
도와주세요..
은혜를 베풀어서 길을 보여주세요..
이 기도도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께 들리고..
기도를 했지만 더 이상 길을 보지 못했다 여긴 죠지는 자살을 생각한다..
왜냐면 생명보험상의 자기 목숨값이 살아있는 자기 목숨보다 가치가 더 있어 보였으니까..
눈오는 다리 위에선 죠지..
모든게 암담하다..
그때 나타난 수호천사..
다리에 뛰어든다..
남을 위하는일을 매일 해오던 죠지는 다른 생각할 틈없이 그 누군가를 구하러 다리에서 강으로 뛰어들고..
천사를 구한 죠지..
그러나 다시 현실로 돌아와 비참해 한다..
자기는 가치 없는 사람이다..태어나지도 말았어야 한다..
그때 천사가 그 소망을 들어준다..
그래..
니가 태어나지 않는 세상을 한번 들여다 보자..
죠지는 그게 무슨 뜻인지 다 알지 못한체 자기가 살던 세상으로 다시 나오는데..
마을은 포터 마을이라고 이름까지 바뀌어있고..
택시기사 아저씨는 낮은 임금에 저질의 주택 상황으로 부인이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간 상태..
그래서 비참하다 말한다..
죠지는 이해가 불가능하다..
왜요?
우리 회사에서 융자해준 돈으로 좋은 집 짓고 살았잖아요....택시기사가 그런다..언제???
술집에 들어가니 술집 종업원이었던 사람이 주인이 되어 사람들에게 아주 무례하게 굴었고..
약국 아저씨는 아이를 죽인죄로 교도소에 다녀온뒤 폐인처럼 살고 있었고..
자기 엄마 집으로 가니 엄마는 겨우 겨우 하숙이나 치면서 자녀없이 살고 있더라..
왜냐면 자기는 태어나지도 않았고..자기가 없어 해리는 8살때 물에 빠져 죽었으므로..
아내와 자기가 고쳐가며 새롭게 꾸며가던 자기집을 폐허인체로 뒹굴고 있고..
모든게 뒤죽 박죽..
그때사 깨닫는다..자기 삶이 나빴던 것이 아니란걸..
아이들과 아내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래서 다시 기도를 한다..
내가 태어나게 해주세요..내 삶을 돌려주세요..
현실로 돌아온 죠지는 모든게 기쁨이었다..
바뀐것은 하나도 없는데 그저 감사가 흘렀다는..
집으로 돌아오니 사람들이 몰려온다..
각자 가진 현금으로 털어서 죠지를 도운다..
그래서 갚아야 하는 8000달러보다 더 많은 돈을 모았고..
사람들은 죠지 집으로 몰려와 다 함께 크리스마스를 축하한다..
너무나 아름다웠던 이야기에 나도 눈물 찔끔..
남을 위한 기도가..
내 처지에 대한 기도가 은헤로우신 하나님께로 다 올라간다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를 위해 기도하나?
누구 날 위해 기도해주는지 아는가?기도의 아름다움과 남을 위해 살았던 인생이 결코 허무한것이 아님을..
난 내가 한일을 다 몰라도 하나님은 아신다는 그 심오함을 느끼게 해주던..
너무 따스했던 영화 한편이 날 행복하게 하더라..
더 기도하며 살자 그런 생각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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