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요일..
점심후에 다 같이 시내를 가게 되엇다..
이주전에 샤샤와 시내를 갔다가 옷하나 못사고 돌아왔더니..그 옷들이 눈에 걸리나 보다..
그래서 데려가 달라고 그래서 비오는데 나서기로..
아들도 대학 가서 뭘 할게 있다고 따라나서고..
나서니 으슬거리는게 춥더라..
시내에는 비오는데도 아프리카 짐베이 드럼을 치는 공연단도 있었는데..
디카가 없으니 이런게 아쉽다..
작정하고 카메라 들고 나서지 않으면 기록이 안되는..
샤샤는 원하는 옷을 두개 사고 폭신해 보이는 비니도 하나사고..
막내는 배고프다 그래서 아이스 크림이랑 버블티를 사서 마시고..
다른 옷가게도 구경하다..
미샤 일 마치기를 기다리면서 막내 양말도 몇켤레 더 사고..
빵도 사고..
미샤 만나 돌아오는데..
차안에서 노래가 흘렀다..
제이슨 므레즈의 럭키..
우리 다 아는 노래라 같이 불렀다..
바로 옆에 앉은 미샤 목소리..좋더라..
아들이 노래 부르는것을 들은게 얼마만인지..
그 다음곡은 한국노래..
막내는 가사를 하나 이해를 못하고 따라 부르고..샤샤는 다 아니깐 따라부르고.,.
시끄러운 음악이라 고함을 지르듯 불렀더니..
머리가 띵~~~~
아파오기 시작했다..
샤샤가 친구 병문안 간다 그래서 저녁은 그저 피자로 사왔는데..
분명히 피자 하나 하고 웨지하고 마늘빵을 시켰는데..
나온것은 피자 두개하고 마늘빵이 나왔더라..
내것 아니라 그랫더니 샤샤가 그런다..
엄마가 두개 시킨것 같다고..
분명히 피자 하나하고..사이드 디쉬 두개 시키면 7달러라 그래서 마늘빵하고 웨지 시킨것인데..
왜 피자가 두개 나왔냐고요..ㅠ.ㅠ
엉엉엉..
이넘의 영어..
이정도는 잘하는데 평소에..ㅠ.ㅠ
아무리 머리가 아팠다 하더라도..
핸더슨 한인교회 들어가는 길목에..아직은 세월이 많이 흐리지 않아 벗꽃이 작다..
제일 풍성하게 피었던 나무..
꽃잎이 떨어지는 시간에 저기 앉아 있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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