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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가족 이야기..

금요일 저녁 쇼팽 센터에서..

by youngran 2011. 9. 16.

저녁을 맛나는 샤샤표 카레로 먹고..

다 같이 쇼핑을 나갔다..

목적은 막내 친구 생일이 내일이라 선물 사러 간다 그러자..

다 따라 나섰다..

미샤는 할머니로 부터 디비디 사오란 부탁을 받고..

추루 그리트란 영화인데..

너무 좋아하신다..

없어서 못사고..

 

책방가서 친구 선물로는 빵책 하나 사고..

막내 좋아하는 윔피 키즈 한권사고..

미샤는 그림 그릴 연필 두자루 사고..

샤샤는 베이킹 정리 책자 열심히 들여다 보다가 비싸다고 접고..ㅎㅎ

옷이 더 사고픈 아이..

사준다 소리가 나오다가 들어갔다..

내일 같이 옷사러 가면 뭐라도 또 하나 더 사줘야 할것 같아서..

 

벗꽃 앞에서 아이들을 세웠다..

내가 좋아하는것 다 있네..ㅎㅎㅎ

 

 

 

막내가 사고 싶었던 것은 으ㅟ사들 이야기인 스크라브즈 였는데.. 

티비 시리즈..웃기는 프로그램인데..

안사고 말더라..

사달라고도 하지 않고 내려 놓는 아이들 보면서 맘이 아팠던..

 

샤샤는 사고 싶었던..스킨즈라는 영국 드라마가 있어 아빠에게 문자를 보냈다.. 

아빠..지난번에 시킨즈 디비디 사주신다 하던 약속 기억하시죠?ㅎㅎ

 

 

 

뉴질랜드 작가 걸로 베이킹 책자를 골랐다.. 

 

 

 

 

 

요즘 샤샤가 주로 읽었던 작가들 책이란다..

 

 

아빠가 근무하는 대학 근처 책방에서 아주 싼것으로 나와 있는걸 보고는..

이걸 다 정가 주고 샀다는게 너무 아깝다 그러면서 보더라..

 

 

 

레시피 파일이라고 적힌걸 열심히 들여다 봤다.. 

 

 

 

 

내 눈을 끌었던 스카프..

보라색이 아직도 눈에 들어온다.. 

난 좀 초록으로 눈을 돌리고 싶은데..

 

 

정말 다정하게 말하는 두 아이..막내는 좀 심심하다..ㅠ.ㅠ 

 

 

 

 

난 인도나 말레이시아 옷을 파는곳에 들어가 보니..

빨간색 원피스가 풍덩하니 있던데..

사실 너무 길어서 접고..

연분홍 보라 가미된 윗옷은 너무 작아서 접고..

프리 사이즈라 더 큰것을 찾을수도 없이 그저 하나 입어보고 작으면 못사는..ㅠ.ㅠ

내가 옷들 보고 잇는 동안에 아이들은 재미나게 이야기를 하고 웃고 있어 다행이다 하고 나왔다..ㅎㅎ

 

커피 라도 하고 들어왔으면 했는데..

사실 너무 피곤했다..

이번 일주일..메니저 켈리..아파서 삼일 빠지고..

리즈 선생님 갈비뼈 다치셔서 이주째 빠지셨고..

쉐론 선생님 학사 공부 한다고 숙제 하느라 바쁜중에 손녀를 보는 일이 생겨서 다들 유치원에 못왔다..

대리 교사들 데리고 일하긴 앤선생님과 내가 너무 많이 피곤했던 그런 주일이었으므로..

이젠 정말 자야 하는데..

오늘은 일찍 자지 않아도 좋은 금요일이잖아..

그런데..뭐 하고 놀게 없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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