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
시어머님이 막내를 위해서 표를 사주시면서 내것까지 사주셨던..
아침부터 아팠던 나지만 그래도 가야 한다면서 일어났다..
요며칠 뮤지컬 하는것 지켜 보던 내 무드와 너무 딱 맞는 공연이었네..ㅎㅎ
시빅에서 공연이 있었다..
어디를 가던지 먹는것 좋아하는 아기다..
인터벌때..
판플렛은 들어가는 문앞에서 제시 감독님 엄마가 팔고 있었다..
우리들 보더니 반가와 하시면서 그냥 주셨다..
고마운지고..ㅎㅎㅎ
인터벌때도 만나서 극 끝나고 감독에게 부탁해서 연출자들이 밖에 나와서 인사하는 시간을 달랬더니..
안나오고 말았더라..
내가 좋아햇던 양철맨..
마녀로 나왔던 헬렌이란 사람은 여기 플레이 하우스에서 자매가 활동을 시작했단다..
가족이 다 오페라 싱어로 있는..
너무 노래를 잘하던..
정말 카르스마가 넘쳐 흘렀던..
마녀가 나오는 장면의 몇장면은 우리 옆에 있던 황제석 비슷한 곳에서 나와 연기하고 노래해서 우리는 너무 좋아라 하며 보았다..
가장 사랑 받은 강아지 토토..
이 강아지도 오디션 봐서 찾은 강아지란다..
이 강아지도 언더스터디(대리역)이 있었을거라고..
나중에 그 강아지 이력서에 오즈의 마법사 토토의 언더 스터디라고 적을려나..그러면서 웃었다..
이두사람은 코러스로 나와 두사람이 여러가지 역을 했다..
처음엔 허수아비를 괴롭히던 까마귀 두마리로..
양철맨이 나올때는 배고픈 도로시를 위해 사과 나무가 되기도 했고..
착한 마녀가 나와서 양귀비 꽃들로 마법을 걸었을 때 착한 마녀가 나와서 눈을 나릴때는 눈송이로 변해서 노래를 불렀던..
나중에 오즈 마법사가 잇는성에 도착했을때는 그곳에 있는 사람으로 나와 노래를 너무 멋지게 불럿다..
소개글에서도 볼수 있듯이.. 두사람은 호주니 미국에서도 활동이 많았던..
이론 호화스런 뉴질랜드 뮤지컬 배우들이 제시 감독하고 극을 하는것 보면 제시 감독님이 참 능력이 있다 싶었다..
그것뿐만 아니라..
이렇게 유명한 극을 올리면 사람들에게 평가 받는 시선이 날카롭다..
왜냐면 나까지도 다 너무나 많이 들은 노래라서 잘하는지 아닌지 정말 답나오거든..
그런데 정말 너무들 노래를 잘하더라..
춤도 노래도 정말 멋지게 해내었던..
일요일 공연이라 다들 가족끼리 아이들 데리고 나온 사람들도 많고..
보면서 늘 느끼는것..
이곳 뉴질랜드도 문화 열기가 높다는것이다..
사람들이 적어서 비싼공연이 오르지 않아서 그게 섭섭하긴 하지만..
그래도 난 큰 도시에 살아서 이런 공연을 편히 볼수있다는게 감사한일이다..
돌아오면서 궁금히 생각한것..
제시 감독님의 다음 작품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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