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어머님이 자원봉사를 하시는 갤러리에서 머그 전시가 있다 그래서 가자 그러니 아무도 따라 나서지 않는다..
샤샤랑 둘이 쇼핑 나갔다가..
차를 돌려 전시장으로..그래서 샤샤만 이 전시를 보게 되었다는..
나중이라도 아이들이 이런 전시..공연 문화를 좋아하기를 바래보면서..
일번에서 삼번까지..
디테일이 마음에 들었던 일번 작품.. 350달러..
키나 티..
키나는 여기 마오리 말로 성게란 뜻이다..
저기 인어공주가 들고 있는게 성게 가시 빠지고 나면 보이는 모습인데..
성게 머그안에 작은 고기가 세마리..인어공주 모습은 별로 였지만 고기나 다른 디테일은 앙징스러웠던....ㅎㅎ
2번 작품..50달러..affectionately yours 번역하자면..사랑스런 그대쯤..재료가 껌이라는게 특이했던..
이상하고도 멋진 카테고리에서 상을 받았단다..
저기 과자로 장식되어잇는것은..몰리 밀리의 백만의 십억만의 컵..제목이 그렇다..
저기 보이는 자잘한 과자 이름이 백개 천개이거든..ㅎㅎ
Milly Molly Mug's Millions and Billions
앞에 있는 머그는 기본컵이란다..
이게 잔체 카테고리에서 대상을 받은 머그..The Tea Tree
재료는 장이 재활용품들..
220달러..
푸케코 컵..두개..
옆에는 고등학생 아이들이 만든 컵케잌..
이건 머그하고는 상관없어보이는 작품이더만..
Catch up
그동안 있었던 일 따라잡으며 수다떨기..
너무 귀여워 보였던..
350달러..
Garden Lovers not for sail
Cup of Tea?
머그 그림이다..학생 작품..
위에는 주전자 두개가 붙어있는..
밑에 16..17은 아이들 작품..
19번에 붙은 빨간 스티커는..이작품은 팔렸답니다..표시..19번..요정컵..60달러에 팔렸다..
20번 바다컵..7달러..아이작품..
21번 Tree Cup
22번..the Rougue Mug..페이퍼 메쉐..사고 싶으면 도네이션을 하란다..그럼 티티랑이 국민학교에 보내진다고..
24번 럭비컵..155달러..
메조키스트 컵..다룰때 조심하라고..파는작품이 아니라는..
고..올블렉..
올블랙은 여기 럭비팀이름이다..
저기 공을 차 넣는곳이 머그로 되어있다..1000달러..
27번 어릴적 기억..각 40달러
28번..머그와 펠트천으로 만든 머그워머..50달러..
32번이 마음에 들었었다..
비즈 같은걸로 사람모양 만들고 그안에 아이들 모양있다..
머그긴 한데..이야기가 담긴..150달러..
퍼즐 피스로 만든 머그..
퍼즐이란 단어는 어리둥절한..뭐 이런 의미도 있다..
이 두작품과 그 주변에 있던 두작품은 그저 케잌 조각 세라믹으로 만들어 두었는데..
이게 무슨 머그쇼하고 상관이 있을까 싶었지만..
커피나 차 마시면서 먹는 작은 케잌으로 생각하니 이해 못할것도 아니더란..
귀여운것이 많아 친구들이랑 같이 나누어 보고 모레쯤 비공개로 돌릴 그런 글..
그런데 무지 이뻐서 꼭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던..
친구님들은 어떤게 가장 마음에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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