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변덕 심한 날씨..
아침엔 좀 서늘했던데..
오후되니 지는듯이 더운 여름날..
아이들 별 없어 그나마 하루를 마치고 돌아왔다..
오늘은 내가 한국식으러 저녁을 만들기로 했으므로 식사 준비를 하려는데..
샤샤가 두부를 된장에 넣어 먹지말고 두부찌게를 해 달란다..
매운맛이 당긴다나..
그래서 깨비님 방에도 보고 안나님 방에서도 본 두부찌게를 시도해 봤다..
난 한국 호박도 조금 넣어봤다..
내가 호박을 좋아 하므로..ㅎㅎ
너무 짠것같아 물을좀 넣었더니 먹을때 샤샤가 그런다..
지금도 무지 맛있는데요..
다음에 할때는 좀 더 맵게 해주세요..
간정 더 놓고 고추가루 팍팍 더 넣어?ㅎㅎㅎ
후식은 샤샤가 만든 애플파이로..
하루종일 집에서 노니까 정말 심심했던가보다..
막내가 집에 없으면 세상이 다 조용하니..
친구 엄마가 가져다준 사과가지고 이렇게 놀다니..ㅎㅎ
두부 구어서 찌게 만드는것은 샤샤가 처음 알았다..ㅎㅎ
내입맛엔 맞았는데..
나보다 더 짜게 먹는다 말이야?
애플 파이 굽기전..
오븐에 넣어 30분쯤 구으면 되는데..
구을때 애플파이 그릇 밑에 다른 그릇을 하나 더 놓아두면 열이 애플파이 아래까지 골고루 잘 전해 진다고 할머님이 가르쳐 주시더라..
맛은?
물론 좋았지..
처음 구은 애플파이인데..
자주 구으면 얼마나 더 발전을 할란지..
이제 빵 굽는것까지 하겠다니..
이애를 요리사로 만들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도 해봤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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