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늦게 잤음에도 일찍 일어나 졌다..
첫출근이라 두근거려서 일까?ㅎㅎ
아이들을 만나는일..
내게는 좋은 일이다..
누가 오늘은 올까?
아이들을 깨우지 않고 나혼자 하는 출근이라 준비도 빨랐다..
8시까지 출근인데..7시 반이 되니 준비끝..
그래서 날도 좋은데 혼자 걸어서 출근하자 그랬다..
유치원에 가니 몇가지 변한게 있었다..
카펫 걷어 버리고 비닐 장판을 깔아 말끔하게 변한 유치원 교실 바닥..
그 덕분에 여러가지 물건들이 위로 올라져 있고..
기존에 잇던 비닐바닥은 말끔하게 청소되어져 있었다..
첫 날이었는지라 정리할게 엄청 많았는데..
다행이 아침엔 17명..오후엔 15명 이렇게 작은수의 아이들을 데리고 있었던지라
청소도 마무리하고..
난 오늘 미술실에 있었는데..
밀가루 반죽 놀이를 이제 미술실에서 해보자 그래서 난 아이들과 앉아서 있는 시간이 많아 좋다 그랬다..
아침 간식을 마치고 나니 비 간간히 뿌리다가 오후엔 막 퍼부어서..ㅎㅎ
어찌 걸어가누..
그러다 메니저 차 얻어타고 집에 왔더만..
아이들은 다 재미난 하루였다 그랬다..
막내는 수영 렛슨 다녀오고..
다같이 쇼핑가서 샤샤는 모자를 얻었고..
막내는 작은 플라스틱 패들링 풀도 하나 얻었고.,.앨범정리를 위해 스티커를 수도없이 얻었다..
내가 집에서 지낼 막내를 위해서 앨범을 하나 사줬었다..
사진들도 다 현상에 이제 집에 있는 날엔 앨범정리를 재미삼아 해보라 그랬는데..
잘 할수있을거라 믿어보자..
어머님도 같이 해주실거니 둘이서 재미나게 할수 있을거라 그런다..ㅎㅎ
나 없어도 잘지내네..
사실 어머님이 이렇게 아이들과 잘지내며 돌봐주기가 내게 필요햇던 것이다..
그래야 일하는 사람이 덜 걱정이 되지..ㅎㅎ
감사한 하루였네..다들에게..
이리 햇살이 비치는 곳을 지나 출근했다..
아침 햇살이 좋다며 살랑살랑 걸어서 출근을 했는데..
걸어서도 5분이면 유치원에 간다..
늘 산책 다니던 길이라..
집에 와보니 비내려서 그런지 내 코스모스가 첫 꽃을 피웠더라..
이쁜지고..
비내려도 물가지고 노는 아이에게 어울리는 선물이었는듯..
내가 사준 앨범이랑 스티커들..사진들..
이렇게 앨범으로 방학동안 했던 일을 정리해두면 방학때 아무것도 안했단 소리는 안하겠지?ㅎㅎ
어디 멋진곳으로 휴가를 가지 않은지라 막내는 늘 하나도 뭔가를 안하고 집에서만 논듯하게 말을 하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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