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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나의 이야기

밀린 숙제 하는..

by youngran 2010. 12. 30.

에고..

힘들어라..

어제 아침에 한국서 소포가 왔다는데..

7시에 문 살금 두드리다 사람 안일어 난다고 소포 찾으러 오라는 쪽지만 남겨놓고간 택배 아저씨..

전에는 컹컹 짖는 강아지 있어 소포 온걸 우리 모두가 알아야 했다..

그런데 초인종 고장났고..

문을 세게 두드렸는지 살살 두르렸는지 알지 못한체 난 이리 당하고만 있었다..ㅎㅎ

 

암튼 한국서 온 소포면..언니가 아이들 선물 보낸것인데..

그러면서 아침부터 찾으러 나갔다..

나선김에 도서관 들러 미샤 도서관 카드 만들어 주고..

소포 찾고..

그런데 소포 찾으러 가는길에 여기 AA간판을 본듯했다..

불현듯 운전 면허증 생각이 들어 혼자 무작정 차를 돌려 가보았다..

내가 짐작한 그곳엔 어디도 없던..

그래서 한국가게 가서 인터넷으로 주소를 찾아달라고 가보았다..

핸드슨 도서관 근처란다..

가봤더니 또 없더라..

그래서 도서관에 들어가 찾아 달라고 부탁하니 친절한 사서 찾아주던데..

가까운듯해서 다시 차를 돌려 가봤더니 어렴풋이 내가 전에 이곳에 와봤지 하는 그곳..

그런데 그곳도 내가 원한느곳이 아닌..AA는 없던..

 

암튼 운전 너무해서 기운빠져서 집으로..

아이들은 선물 받아 좋아라 했지만..

눈앞에서 사준게 아니라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 받아서 그런지 잠시 좋다 하고는 말더라..

난 점심 챙겨 먹고 인터넷으로 어디가서 면허를 갱신해야 하는지 찾아서 길을 다시 나섰다..

밥을 먹은뒤라 힘내서..영차..

그런데 인터넷에 있던 주소에는 정비공장만..

그래서 물어봤더니 저기 오백 미터정도 더 가면 있단다..

가보니 지나가봤던 곳이 었는데..

자주 가는곳이 아니라 기억에 없었다..

 

겨우 겨우 운전 면허증 갱신하고..

집에오니 또 왜 이리 힘빠지는지..

오후에 나가자던 신랑 말 믿고 기다리던 막내는 아빠 언제오냐고 난리도 아니고..

샤샤가 전해준다..

아빠 공부 더 가르쳐야 된다고 같이 못나간다고..

갑자기 시간 바꾸는 학생들에게 왜 오늘은 안된다 소리를 못하는것인지..

난 이럴땐 화가난다..

너무 착하다 못해 바보 같은 남자라 느껴져서..

그렇게 잘 해준다고 아이들이 알아주는것도 아닌데..

가정생활 이리 희생하고도 남 하자는것은 다해주는..

이런 남자하고 내가 산다네..ㅠ.ㅠ

미샤는 아직 아파 누워있고..

샤샤는 책읽고..

막내는 아이포드 가지고 만지작 거리고 있지만..

내맘 참 허전하다..지금..

 

 

이게 금잔듸 가방이란거다..

작아서 좋다나..

아무도 안들고 다니는 스탈이라 좋다나..

 

 

사이즈 100인 필승 코리아 티셔츠..

잠옷 해야겟다 이러더라.

 

 

 

막내만 기분좋아서리..

이건 크리스마스 선물에다 1월4일에 있을 막내 생일 선물 겸한거다..

사실 어제 할머니랑 나가서 학용품 선물 받고 왔지만..

그래도 이게 가장 큰 선물인것이다..

내가 한게 아니고 언니가 사서 보내준..

너무 감사한..

에고..

이것 찾아 삼ㅁ만리 한것 생각하면..

그런데 밀린 숙제 하나 더 남아잇다..

여권에 영주권 옮기는 일..

작년 뉴욕가면서 새 여권 만들엇는데 시간이 별 없어 영주권 새 여권으로 옮기지 않고 나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사실 애 먹었었다..

곧 옮기라는 말도 안듣고 지금껏 미루고 있다가 오늘은 서류를 받아왔다..

사실 증명 사진 오늘 있었으면 텅빈 이민성에서 곧 발급 받고 숙제끝 했을텐데..

아쉬운 마음이다..

그래도 이젠 은행카드 도서관카드 운전 면허증까지 다 발급 받았으니 숙제 반은 한거라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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