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네시간 가량 누워서 시크릿 가든을 본것 같다..
빌려온 두개 비디오는 다봤으니..
보면서..
왜 이게 재미난다고 느끼는거지?
곰곰 생각을 햇더니..
마음에 닿아오는 장면이 몇 기억이 나던데..
처음 이야기에 둘이 만나고 남자는 여자를 생각하려 하지 않았는데도..
그녀는 언젠가부터 자기 옆을 걷고 있었고 자기옆에 앉아 있었던 장면이 기억난다..
아..그 애달음..
사랑의 시작인것이다..
생각하지 않으려고 주문처럼 뭔가를 외워 보아도 늘 떠오르니..
그게 아련했던가보다..
처음에 조금이던게 쌓여가던 그런 모습..
하나 더..
잘사는 사람들의 우아한 삶의 모습..
부자 현빈의 집에 데크가 있고..
그는 차를 마시며 책을 본다..
주변엔 하얀 천으로 막아두어서 햇살은 비치고 바람은 차지 않게 살랑거리더라..
참 우아한 삶의 모습이었다..
너무 춥지 않던 시간도 좋았고..
물옆에 단풍의 모습도 살찍 비치는듯..
친구님들 방에서 보았던 그 멋진 단풍의 모습에 이제 사람과 이야기가 가미되는 그런풍경..
환상적인 모습이었다..
연출가가 여자 인가 궁금해졌다..
그런데 갑자기 장면들이 코미디가 되었다..
이건 아닌데 그럼서 보는데도 웃기는 장면도 웃겼고..ㅎㅎ
짝사랑을 나는 좋아하지 않는데 짝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맘에 남았었다..
보통 이정도 기대에서 벗어나면 그만 접고 마는 나인데..
그래도 진행이 궁금한것보면 재미난 드라마이기는 한가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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