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안에는 6개의 시디를 넣고 들을수가 있다.. 오랫동안 같은 노래만 들으니 식상해서 시디를 바꾸었는데..그중 하나가 비틀즈 인기곡 일집.. 그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했던곡은 let it be.. 이곡을 아주 전에도 알았지만.. 몇년전에 가슴에 닿아온적이 있던 영화가 비트였고.. 그속에 놀이터 위에 앉아 이곡을 들으며 사라져 버린 여자친구 고소영을 그리던 정우성이 기억났다.. 우리네 인생에 힘든 시간이 있을때 이 노래처럼 마리아님이 우리에게 다가와 그냥 내버려 두어라 다 잘될거야..라고 말을 들을수 있을까? 내가 감사한것은 힘든 시간에 놓을때 찾을수 있는 예수님이 내게 존재한다는것이다.. 이 영화를 볼때 난 아이들의 부모의 입장에서 내 아들이나 딸이 겪고 지나가야할 그런 시간들과 갈등을 보는듯해서 가슴아팠다.. 부모가 만들어줄수있는 가정의 모습.. 그저 공부 잘하란 그말보다 더 따뜻하게 안아주었는지.. 사실 한국에 살지 않으니깐 자주 공부하란 소리는 안해도 여기선 산다.. 학교서 너무 공부를 안시킨다는 불평을 아이들 입에서 들을 정도니깐.. 사실 샤샤는 가끔 한국 학교에서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부럽단다.. 실사정을 이야기해줘도 자기는 그런 시스템이 좋단다.. 혼자서도 알아서 공부 잘하는 샤샤라 믿겨지는 말이기도 하지만.. 내게도 그저 내버려 두고 지나가야 할 일들이 있는지? 내버려 두지 못하고 맘을 많이 들쑤셨던걸 기억한다.. 누군가 그랫다.. 아프면 아픈 그대로 많이 밑까지 아파하라고.. 난 아플때 도망갔다.. 아픈게 싫어서 왜 날 아프게 만들었냐고 상대를 원망하기도 했었다.. 이제 그냥 내버려 두는 그런 지혜가 내게 올까? When I find myself in times of trouble 와나카 주홍색 버젼같은 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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