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주일중에 가장 편한 시간이랄까..
퇴근을 하고 들어서는데 샤샤가 묻는다..오빠랑 미용실 가나요?
아 참 잊었다..
너무 바쁜 하루를 보낸지라..
미용실에 전화한다고 약속해 놓고는 잊엇네..
저녁 준비하고 게시는 시어머님 보고도 다시 전화를 했다..
저녁이야 다녀와서 먹음 되니까..
샤샤까지 가고 싶다 그래서 같이 미용실 가서 아들 머리자르고 오는데..
미샤가 묻는다..
엄마랑 영화본지가 억만년은 지난것같은데..오늘 영화 어때요?
엥?
아들이 신청을 하는데 안갈수 없지..
아빠는 수업중이라 샤샤가 막내를 봐주마고 그래서 미샤랑 영화관으로..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거야?
우리가 자주 즐기지 않으니 이리 많은 사람들이 줄서 있을줄은 몰랐던 것이야..
그래서 인셉션 마지막 상연을 놓치고..
그럼 다른 액션 영화를 선택..그런데 그 영화는 M16 이라 신분증이 필요하단다..
에고..할수 없이 제목만 많이 들은 솔트로 낙찰을..
기다리는 동안에..미샤는 세금과 나라의 복지제도에 대한 관심을 보이던데..
정치나 제도와는 별 관심이 없는 내가 해줄수 잇는말이란게 별 없었다..
미안하다 아들..
그래도 뉴질랜드 복지에 대한 상식은 좀 있어 말하고 나니 어디서 배웠냐고 묻는다..
대학공부할때..
유아교육과에서 역사도 가르쳐요?
그럼..
마오리말을 아이들에게 필수로 가르쳐야 하는 당위성을 교사가 가지지 못하면 마오리 말이 필수란 정책을 펴 나갈수 없으니
교사 교육이 필수라서 역사를 배웠단다..
뉴질랜드하면 생각나는말..
무덤에서 요람까지
1930년대에 노동당이 정세를 펴나가면서 내건구호..
그구호로 복지정책이 펼쳐지고..
자원이 많지 않은 나라에서 이런 제도를 펼려면..잘사는 사람들에게 많은 세금을 떼는일이란..
잘사는 사람들에게는 가족수당같은 헤택이 없지만 벌이가 적은 가정은 가족수당 이런것들로 생계를 도와준다..
뭐 영화 이야기는 안하고 이상한곳으로 말이 돌아갔다..
내가 하고 싶은말..ㅎㅎ
아들하고 대화를 했다고..
그저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아들이 알고싶은 한국과 복지제됴..뉴질랜듸 복지제도 뭐 이런것에 대해서..
그게 영화가 준 가장 멋진 시간이었다고..
솔트???
사실 액션 죽이지만 뭐가 뭔지..마음으로 보지 못했던..
뭐 액션이 다인 영화라면 할말없지만..
중요한것 하나..늦은 시간에 영화보면서 졸지는 않았다는..ㅎㅎㅎㅎㅎㅎㅎㅎ
누가 그랬더라..
졸리에 의한 졸리의 졸리를 위한 영화라고..
뭐 아무리 훈련되 여자 스파이 이야기라 하더라도..신빙성 그다지 없던..
마지막은 또 뭐야?
솔트 이탄 예고편 처럼 느껴지던..
이탄 나오면 절대 보지말자라고 결론 내리고는
다음주라도 인셉션 큰 스크린으로 보자 뭐 이런..ㅎㅎㅎ
늦은 시간에 수다떨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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