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선생님들만 모여서 성격스타일 알기를 배웠다..
사람의 성격은 거의 타고나는데..
자라면서 환경이나 경험을 통해 좀 바뀌기는 하나 거의 지배적인 성격은 안바뀐다고..
자기 성격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성격을 이해하면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믿어서 다 같이 배웠다..
사람들의 성격을 다양하게 분류할수 있으나 4가지로 나누어 보면..
계획을 짜는자..동물로 비교하면 비버에 속하는 타입..
참 현실적이다..
자세한 어떤것들을 좋아하고 언제나 실질적인 면들을 강조하며 계획을 먼저 세운다..
이런 아이들에겐 어떤 환경을 제공하면좋은가..
시간 잘지키고 규칙을 준수할려하고..실질적인 어떤것들을 그림으로 표현하기를 좋아한다..
단계별로 차근히 지시사항을 알려줘야한다..
아이가 처음 유치원을 시작할때는 처음 부터 끝까지 유치원의 모든곳을 보여줘서 미리 안정된 마음을 가지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일상이 어찌 진행되는것도 자세히 먼저 알려줌 더좋고..
이글을 읽을때 우리 샤샤가 딱 이 스탈 같았다..
창조적 기질의 사람..동물로는 오터..
이런사람은 창조적이며 통찰력 있으며 드라마틱하고 추상적이고 미래 지향적이란다..
변화를 좋아하고 정해진것들을 별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많은 환경을 만들어줘야한다..
시각적으로 자극이 많은 환경을 만들어줘야하며..
창조적이었다는 칭찬이 좋다..
우리중에 이런 성향을 가진 사람은 별없었고..
전에 근무하던 선생님..
이젠 정착된 교사보단 하루 하루 다른 유치원에서 대리교사를 하면서 행복해하던 새벽이란 이름의 선생님을 연상하게 하더라..
그런데 오터가 왜 창조적이냔 질문에 생각난 한가지 사건..
뉴질랜드 동물원에서 오터가 탈출한 일이 잇었다..
작은 우리에서는 맞족하지 못하는..
그래서 고속도로를 넘어 바다로 나가 오클랜드 주변 바다에서 여러번 보이다가 결국은 죽었던 사건이..
그러니 우리에 갇히는것 힘들어하고 짜여진 환경속에 이런 사람들 적응하기 무지 힘달다는것을 이해하는것은 중요하다고..
그러니깐 계획적이고 단계적인 비버에겐 이런 성향의 기발난 생각의 오터가 참 맞지 않는거란 말이지..
누구를 미치게 만들고 싶어서가 아니라 이런 성향을 타고 났다고 그저 인정하는것도 중요하다고..
그저 나랑 다른 스탈이란걸 아는순간..그사람에 대한 이해가 많아진다고..
돌보는 스탈의 사람..동물로 친다면 리터리버 강아지
친절하고 다른 사람들이 입장을 잘이해하며 평화 만들기에 치중하는 사람..사람과의 관계를 중히 여기고 하모니를 좋아한다..
그러나 이런 스탈 사람들은 사람을 너무 중히 여기기때문에 그들을 만족시키기에 여념이 없어 자기가 얼마나 희생하는지 다 모르고 그저 해주는 스탈..
이 글 읽으면서 나도 막내도 이 스탈이라 싶으면서 이 스탈에 속하는 많은 친구들도 생각이 나더라..
다른이도 중요하지만 나도 중요한 사람이라 느끼며 나를 소중히 여기는것이 성숙의 증거라는데..
우리는 그러고 사는지???
이런 아이들에겐 많은 환영을 보여주며 따뜻하고 편한 음성으로 대한다..
자기 표현을 자주 하도록 장려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준다..
지도자적 사람..동물로 친다면 사자..
목적이 두렷하고 결단력 뒤어나며 분석적이고 리더쉽강하고..
이런 아이들에겐 이야기를 잘들어주며..성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규칙 만들기에 참여시키면 그 규칙을 이해하고 잘 지키는 경향이 있단다..
우리 선생님들은 거의가 비버나 리트리버 강아지 스탈이엇다..
그외에 내성적..외향적..에 대한 것도 배웠다..
외향적 사람들..
사람들로 인해 에너지를 얻고 생각을 말로 즉시 표현하고..말하면서 확신을 얻고..
이런 외향적인 사람들에게 제안하는 몇가지..
먼저 이야기를 하지 않고 다른 이에게 기회를 주는 연습..
질문하기전에 5까지 세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유도해내기..
자기가 반복이 심한 말을 하지 않나 조심한다..
좀 조용하게 말하는 연습을 함다..
내성적 사람들..
말하기 전에 생각하며 조용히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길 좋아한다..
일대일 관계나 토의할 사항에 대해선 미리 알려줘서 생각 할 시간을 제공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제안하는 몇가지..
결정적 단계의 결단에 도달하지 않았더래도 자기 중간결정이라도 상대에게 말해주는게 좋다..
조용하므로 자기에겐 의견이 없나..모르나?이런 생각을 다른사람들에게 주기 쉬우니 목소리 높여 말할 기회가 있으면 해야한다..
우린 다들 다른 성격의 사람들하고 살며 다른 성격의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니 나랑 다른 스탈을 이해하는것은 중요하단것은 조금씩은 다 알고 있지만..
한번쯤은 다시 난 어떤 사람인가..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 어떤사람인가..
그의 행동이 날 성질나게 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타고난것임을 인정하고 이해하자는 의도로 배웠던 시간이다..
머리 복잡해서 쓰기가 망설여 졌던 토픽을 글로 옮겨본다..
읽기 힘드셨지요?ㅎㅎ
시어머님은 사자 스탈..
신랑과 아들은 어떤 성격인지 감이 안오던..
조용한 내성적인 성격인것은 알겠는데..
들다 안으로만 넣는 성격이라 더 모르겠다는..
이제 나도 사람들을 그저 행복하게 하고자 하는 모습에서 탈피해서 나도 행복할 이유가 있는 사람이다 믿고 나를 행복하게 하는것도 찾아보고자한다..
사실 하루종일 말하고 온 내가 저녁이면 블로그에 메달리는 이 상황은..
아무리 하루종일 말해도 그건 영어로 하는것이니깐 난 내할말을 다못한것같은 그런 심정이었나보다..그리 분석이 가능했던..ㅎㅎ
그러니 이 블로그 세상이 내게 주는 그 에너지가 대단하단 말이지..ㅎㅎㅎ
친구로 계셔주셔서 제 자질구레한 하루 이야기에도 귀 귀울여주시는 내친구님들..
당신들이 내 삶의 에너지의 한부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고..ㅎㅎ
친구님들은 어떤 스탈이신지 알려주세요..
어떤 스탈을 좋아하시는지도..ㅎㅎ
어떤 스탈이 가장 자기에게 맞지 않는지도요..
전 자러갑니다..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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