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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꽃 과 풍경..

michael savage memorial park

by youngran 2010. 7. 18.

캘리탈턴 수족관 옆에 공원이 하나있다..

여기 1930년대 노동당 수상 이었던 마이클 조셉 세비지란 수상..

그를 기념하는 기념비와 함께 멋진 공원 하나..

세비지 수상..

뉴질랜드를 복지국가로 만든 수상..

요람에서 무덤까지란 말이 이사람 모토였단다..

그래서 아이들 교육부터 실업자 수당까지..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먹고는 살수있게 해주는 그런 복지제도가 마련된것이다..

정말로 여기서는 굶어죽지는 않는다..

돈이 그리 많아 여가를 즐기며 살지는 못해도 수당으로 연명은 가능하다니..

버는 돈이 적으면 아이들 몫으로 보조 가족수당이란게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같이 두명이 벌면 연봉이 얼마냐에 따라 가족수당이 안나올수도..

그러니 작게 버느니 집에서 아이나 보자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단다..

유치원도 20시간은 공짜로 정부에서 보조해준다..


뭐 아는게 적어서 뉴질랜드 복지에 대해선 이 정도로 수다를 떨자..

이 공원은 여름이면 꽃이 참 멋지게 심어져 있다..

언젠가 들은적이 있다..

헤라클레스란 미국 드라마를 여기서 찍었는데..

여기가 신들이 거닐던 신의 동산이었단다..

앵글을 요상하게 잘잡으면 반짝이고 화려한 정원으로 변신을 한다 이거지..
막 결혼한 쌍들이 결혼 사진을 찍기도 하는곳이다..

자주 봐왔으니까..

신랑 친구도 한국여자랑 결혼하고 사진은 여기서 찍어서 안다..

그녀는 아이들 낳고 잘산다..


공원안은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아직은 아침이라 그런건가?

비가 오지 않는다면 차를 여기 세워놓고 미션베이를 걸어서 다녀올까 생각도 했다..

그런데 비가 살살 내려 집에갈까 바다를 갈까 고민하게 만들던데..

일단 가보자..주차장 없으면 집에가고..


그렇게 공원을 떠나 미션베이 바다로 갔다..

다 고만고만 붙어있는 장소이다..


수족관 다리 에서 찍은 모습..

이제 올라가 주차하고 한장..

나무사이에 넣고..한장..ㅎㅎ

잔디가 푸르다..

여긴 겨울이 푸른 초원 여름은 비가 적게 와 누른 초원이라니까..

여기서 몇년전에 왔던 조카 달리며 뒹굴며 영화 현편찍엇었다..ㅎㅎ

공원들어서 오른쪽으로 보면..

왼쪽으로 보면..

꽃과 바다와 시내를 넣으면..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리빙스턴 데이지 종류같다..

공원위에서 본 랑기토토..

저기 멀리 내가 좋아하는 등대도 바다 한가운데 망연히 서있다..

산책 나온 여인..


저기 집들은 정말 무지 비싸다..

좋은 위치에 있으니..바다를 보면서 아침을 맞을거니..

우리집 서너배는 비쌀거란..

저쪽바다가 미션베이란 바다이다..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제 미션베이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