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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가족 이야기..

아이들의 꿈..아이들에 대한 내꿈..

by youngran 2009. 11. 26.

사진을 보다가 나타샤 노래 하는 비디오 하나 찾아냈다..

음악적 재질이 있는것같아 기타를 사달라 할때 사주었다..

그게 만 6세때 이야기..

그런데 손이 아직 작은지 끈기가 부족한건지..기타는 배워지지가 않았다..

그런데 하나도 모르는 기타 들고 학교에서 배웠던 노래 잘도 보른다..

그러니까 끼는 있는거지?

노래는 보아뱀이 나를 삼켰다는 이야기다..

발가락부터 삼켜 마지막엔 머리까지 삼켜 노래를 더 이상 부르지 못한다는걸 내가 이해를 못하고 있는 장면이다..ㅎㅎ

난 나타샤가 뮤지컬 배우가 되엇으면 하고 바란다..

나타샤는 유치원 선생님이 꿈이다..ㅎㅎㅎ

나타샤는 드라마 클라스도 다니고 드럼도 배운다..

엄마가 바라는 꿈이라 하지만 자기도 좋아하면 하고 싶어하니까..ㅎㅎ

 

둘째 샤샤..

요리는 너무 좋아하고 공부를 무지 잘한다..ㅎㅎ

패션에도 관심이 많다..

소닉처럼 멋지게 입고 다니고 싶단다..

그래서인지 모자도 꽤 잘어울리는 편이다..ㅎㅎㅎ

순전히 내 생각인가?

요즘은 무대의상을 챙기는 스타일리스트가 되고 싶단다..

 

 

 

엄마인 난 샤샤가 말을 다루는 사람이나 수의사가 되었으면 한다..

승마 6년째 하고 있는데 그냥 취미로 버리긴 너무 아깝잖아..ㅎㅎ

순전히 엄마 생각..

 

첫째 미샤..

일본에서 만화 그리는 사람으로 살겠다던 우리 아들..

그래서 그림도 배우고 일본어도 열씸히 배우던 아들..

올해에 꿈을 바꾸었다..

의사가 되고 싶단다..

여기서는 그저 공부만 잘해서는 의대 못들어간다..

다 방면에 소질이 있어야할 뿐 아니라.적성에도 맞는지 시험치고..인터뷰 보고 해서 겨우 들어가는곳이 의대이다..

난 미샤가 그림을 그리던 의사가 되던 다 좋지만 의사가 되어준다면야..더할 나위없이 좋지..ㅎㅎ

그게 아니더라고 의학쪽으로는 다른것도 많으니까..

자기가 결정하는대로 따라가야지 한다..

첫째에 대한 엄마의 꿈이 너무 소박한가?

난 너무 심성이 여린 우리아들이 그저 잘견뎌 학교를 마쳐주는것으로도 만족한다..

아주 예민했던 중학교때 난 아들을 잃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했으니까..

자살에 대한 생각이 너무 많았으므로..

그런데 그림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고 나서는 그런 마음이 거의 없어졌다고 봐야한다..

그러니가 미샤그림이 난 고마운것이다..

 

 이렇게 미샤가 머리가 길던때도 잇었다..ㅎㅎ

 미술도고 챙겨든 우리아들..다컸다 싶다..ㅎㅎ

 

엔젤언니..

이렇게 세명데리고 등골이 휘어지는 내 생활이 부럽다 그랬죠?

정말 한국엄마 아니랄까봐서 아이들이 시켜달라는것은 다 시켜주고 살았는데..

이렇게 정리해 놓고 보니 뭔가 보이는듯합니다..

너무 부러워 하지 마세요..

나름 힘들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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