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인 아들은 시험을 다치고 공식적인 방학에 들어갔다..
늦게 일어나 하루가 짧은 아들이 일주일에 두번 자원봉사로 카페에서 일을 한다..
뭐 메디칼 스쿨에 들어갈려면 이런저런 일도 해봐야 한다고 누가 그래서
말똥 치우는 힘든일보다 카페일이 더 적성에 맞을것같아 내가 한국아주머니가 하는 카페에서 일하도록 주선을 해주었다..
수줍음 많은 아들이 일을 잘해낼까 걱정도 많았는데..
오늘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데리러 갔더니 쥔아짐..울아들이 일을 야무지게 잘한다고 좋아하신다..
케익 넣어놓는곳을 청소를 시켰더니 너무 깔끔하게 잘한다고 그러신다..
이 무신 좋은말..
집에서 너무 어질고 사는데..
내년부턴 돈받고 일 할수있다는 말에 너무 좋아하는 울아들..
이제 대학가면 아르바이트도 길이 보인단다..
훈련 무지 잘시키는 그런기분..ㅎㅎ
여름햇살이 느껴지십니까?
다들 겨울이라는데 나만 여름이라 그래서 좀 그래요..
좀 덜 춥길..
이 햇살로 좀 더 행복하길..
카페 가는길에 있던꽃..
햇살때문에 서서 찍어야 했다..마음이..
빨간색과 노란색이 있는데..둘다 셀러드에 넣어먹을수있는 꽃이란다..
에어프런 한 아들..뒤에 보이는 분이 카페주인 한국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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