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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가족 이야기..

나이트 마켓

by youngran 2022. 7. 8.

코비드 테스트에 아무 증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고 아이들이 초대한 나이트 마켓을 같이 가기로..

증상이 나타나고 일주일이 지나면 증상이 조금 남아 있어도 감염력이 없다는 소리를 들었어도

증상이 없다는 결과는 반가운 것이었다..

그래서 다 같이 나들이를..

막내는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근무라고..

한식을 파는 집에서 제일 먼저 떡볶이와 어묵을 사서 먹었다..

몇 년 만에 먹어보는 떡볶이 인지..

 

어묵은 저것 하나씩 나누어 먹고 나 혼자 하나 더 먹었다는..

 

세 가지 고기를 33달러에 사서 셋 이서 다 먹었다는..

삼겹살.. 튀긴 치킨.. 양념 양고기..

 

마켓에 일찍 도착을 해서 먹을 자리라도 있다고..

정말로 시간이 조금 더 지나자 무수한 사람들이 밀려들었다..

 

저 한식을 다 먹고도 탄수화물 부족하다고 터어키식 빵을 사서 먹었다..

 

후식으로는 크로상으로 만든 와플에 단것 엄청 얹은 후식..

 

 

내가 원해서 추러스를 샀다..

아이들 말로는 내가 추로스 트럭 앞에서 추러스 춤을 췄다고..

7개월 만에 먹는 단것이라 그랬나 보다..ㅎㅎ

 

이렇게 먹고 비오는데 시내로..

막내가 일하는 멜로우 라는 카페..

한국사람이 주인이라 빙수도 있다고..

 

의자는 에이스 크레커로 되어있는 것도 있고.. 한국적인 느낌이 조금 들었다..

 

제일 먼저 우리는 무카페인 커피를 시키고..

크레이페 케이크를 시켜 그 단것을 다 먹었다는..

샤샤는 녹차라테..

 

 

빙수는 그냥 얼음을 간 게 아니라 우유를 얼려 갈아 만든 것이었다..

위에 아이스크림은 샤샤가 한국에서 시장에서 사 먹던 그 아이스크림 맛이라고..

아이스크림 덜어내고 과일과 간 얼음을 먹었다는..

 

손님이 아무도 없어 막내도 샤샤 녹차 라테 가져다주면서 아주 잠시 앉아 사진을 찍고 돌아갔다.. 우리가 들어갈 때 한 테이블 있던 손님도 나갔고..

야간 개장하는 카페라 우리가 방문흔 6시 반경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미샤랑 샤샤는 얼마나 짓궂게 대화를 나누던지..

정말 많이 웃으며 시간을 보내었다는..

일주일 만의 나들이..

이것으로 행복하자고 혼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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