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몸이 아파서 일을 쉬었다..
오늘 되니 몸이 나아져서 넷플릭스에서 해방일기 보면서 펠트 쿠키도 몇 개 만들고 있는데..
미샤가 점심 먹으러 나가자고..
집에 만 있으면 더 쳐진다고..
그래서 나간 일식식당..
위에 사진은 갤러리 지나다가 찍은 사진..
작가가 영국 사람이라 블루벨 많이 핀 전형적인 영국 산의 모습..
너무 맘에 들었다..
산속에 수선화 핀 것이며 가을 단풍 든 산이며 그림이 너무 좋았다는..
가끔은 이런 멋진 그림 보면서 힐링도 필요하다는..
미샤는 타리야키 연어 라면..
난 해물라면..
육수가 맛났었다..
라면은 반만 먹고..
식사를 하고
갤러리 들러보고 그 옆집 옷 파는 가게에 가서 옷도 입어보고..
사지 않는데도 입어보라고..
동양인 여성분이 아주 친절하게 사진까지 찍어줬다..
내 일주일치 봉급을 털어야 살 수 있는 옷이라 그냥 입어만 보고..ㅎㅎ
온통 파란색 착장인 내게 어울렸다는..
1926년부터 있어 온 아주 오래된 건물도 보고..
주차를 쇼핑몰에 해두어서 쇼핑몰로 다시 들어가서 본 풍경..
온라인으로 등록을 하면 쇼핑몰 주차가 3시간 공짜라서
자주 이 쇼핑몰에 오거나 주차에 놓고 이 부근을 걸어 다닌다는 아들..
덕분에 오늘은 내가 호강했네..ㅎㅎ
쇼핑몰로 돌아오는 도중에 길거리에 호스피스 가게가 있는 걸 보았다..
가게에서 책을 6권 구입..
어디 가나 책이 제일 먼저 보인다는..
팬시 낸시만 내가 가지고 다른 책들은 미나 선생님 리키 샘 주려고..
가지고 있던 책들 중에서 애착이 덜한 책들은 로만 샘이나 카라 샘 주고 있는 중..
6월 11일에 케리 케리 사는 친구가 초대를 해서 가져갈 선물을 간단히 만듦..
요즘은 이렇게 선물할 기회가 있지 않으면 집에서 펠트고 모자익도 안 들어지는데..
쉬면서 그냥 드라마만 보기 힘들어서 몇 개 만들었다..
모자익도 장미만 붙여 놓고 백그라운드를 완성하지는 못했고..
이제 저녁 식사하고 교회에 알파코스를 가야 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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