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하루 휴가를 받았을 때 내 거실에 걸려 있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떼어서
두 박스에 담았다..
외국으로 보내는 것은 크리스마스 전에 들어가기 힘들다 그러더라..ㅠ.ㅠ
이제 선생님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나 씩 만들고 있다..
너무 펠트만 보기보다 이리 이쁜 꽃도 보고 싶어..ㅎㅎ
데이지가 한국말로는 구절초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한국 구절초는 가을에 피는데 여기서는 데이지가 여름 가까이에 많이 피고 있다는..
푸케코 새가 고사리 안에 앉아 있는 모습..
이건 상미 씨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드린 것..
코크 보드 사서 핀으로 저리 꼽아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만들라고..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푸후투카와 장식..
여기서는 크리스마스가 여름이고
이 꽃은 뉴질랜드 크리스마스 트리라고 부르는 나무에서 피는 꽃이니깐..
며칠 비가 안와서 밭이 말라 가는 중인데 근대는 쑥쑥 자라 이리 많이 따서 삶아 쌈장에 무쳐 두었다..
이주 동안 이리 많이 딴 깻잎으로 김치도 만들고..
중국샘 아이가 오리를 만들어 달라 한다고 해서 만든 것..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으로 오리를 만든 것은 처음..
상미 씨 강아지가 포마레리안 이라고 해서 만든 강아지 장식..
이걸 제일로 좋아라 했다..
이사를 하고 아이들도 다 커서 굳이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우지 않기로 한 상미 씨라서 더 기뻐했다..
올해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생겼다고..
한 친구라도 기쁘게 했으니 이렇게 매일매일 조금씩 만들기 하는 것도 보람이 있다는..
드라마 보면서 매일 조금씩 만드는 펠트도 재미나다는..
하루 종일 시간 나면 조금씩..
온라인으로 예배 볼 때는 온전히 예배만..
일요일 하루 한시간 온전히 하나님을 생각하는 시간도 내지 못한다면 믿는다고 말할수 없을 것이다..
비록 매번 어디서고 기도하고 감사를 올리는 일을 하고 설교를 온라인으로 듣기도 하지만..
온전히 하나님을 바라는 맘으로 감사의 맘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좋은 것이다..
넷플릭스에서 지옥이란 드라마를 보았다..
폭력적이었지만 하나님을 믿는 신앙과 지옥이란 주제 자체가 흥미를 일으켰으니깐..
우리가 지옥가지 않기 위해 하나님을 믿는가?
지옥에 대한 두려움..심판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그게 신앙의 전부인듯 말하는 드라마가 힘들었다..
우리의 하나님은 용서와 사랑의 하나님이시고 축복의 하나님이신걸 내가 잘 아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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