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여행 이야기..

코로만델 여행 3..아침 산책..

by youngran 2016. 1. 6.

어제 그다지 일찍 자지도 않았는데..아침 6시가 되니 눈이 떠졌다..

뭐하지?

폰으로 오 마이 비너스 마지막편 다보고..

7시..아침을 챙겨먹자..

냉장고에 토스트할 빵 4개 곱게싸여져 있었고..잼이랑 마가린도 넣어져 있었고..시리얼도 하나씩 봉투에 넣어진것 준비되어져 있어 기분 좋은 아침을 맞았다..

아이들은 아직 꿈나라..

나 혼자 폰들고 카메라 들고 바닷가를..





날이 흐린다더니..

그렇지만 이번주에 가장 좋은 날씨라니..내일부터 비온단다..

하루 더 있다 올까 하다가 그만 둔것이 이때문이란..

비오면 바다에서 할게 별 없다는..바다 수영도 어렵고..




저기 끝까지 걸어가 보자 싶었다..



강아지 데리고 산책 하는 사람 무지 있었다는..



                                                                                아..해가 나기 시작한다..



바다의 느낌은 달라졌고..



용감한 여자분 아침 수영을..



해가 나니 찬란하게 빛나는 바다..



저쪽도 한번 바라봐주고..



바다도 한번 보고..






누가 만들어 놓고간 해초 인간..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이르다..

물이 깊지도 않은데 건거가지 못하고..ㅠ.ㅠ








돌아 오는길에 바다말고 언덕에 올랐더니 이렇게 노란 달맞이 꽃이 지천이더라..

올라가 보지 않았다면 이런 풍경이 있는줄 몰랐을거라 싶으니..


이제 산책길로 나 있는 바다 옆길을 걸어서..






아들에게 낚시 가르치는 아빠의 모습..

내게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왔던..

아이들과 늘 함께 해서이기도 하겠지만..

부모가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하고 놀이 상대가 되어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한걸 아니깐 참 부러웠던 장면이기도 했다는..

이렇게 화사한 아침 바다를 뒤로 하고 모텔로 귀가..



이길을 돌아 잠시만 걸으면 모텔이라는..

아주 정갈하고 친절한 모텔이어서 다음에도 와야겠다 싶던..

10시에 체크 아웃이라니 아이들 깨워서 준비 시켜야겠다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