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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여행 이야기..

코로만델 여행 1..

by youngran 2016. 1. 6.

막내 생일 기념으로 여행을 기획했다..

사실 여행 같이 한 기억이 가물 거리므로..

나도 바다에 다녀오고 싶었으므로..

코로만델 쪽에 있는 바다 Hahei 하헤는 아이들이 어릴적에 우리 가족 모두 신랑 친구들이랑 자주 다녀오던 바다이다..

오늘 그 바다 앞에 서니 감회가..ㅠ.ㅠ

아이들 사진에 배경으로 저 섬이 늘 등장을 했더란..

오늘은 오클랜드를 떠날때는 해가 났었는데..여기는 흐리네..


사실 Cathedral Cove 커시드란 코브라는 곳을 걸어가 보려 했는데 부슬비가..ㅠ.ㅠ



그래서 바다를 찾아 잠시 걸었다는..



막내가 장난 치는 줄 알고..

미샤 표정이..ㅎㅎㅎ


막내 절친 드리아..

샤샤가 알바 한다고 못가게 되어 막내 친구 한명 초대해도 좋다 그래서 같이 가게되었다..

친구 별장이 있는 이곳으로 며칠후면 여행이 잡혀 있어 자기는 강아지 데리고 그때 가겠다고 해서..

여름인데 날이 왜 이리 춥냐고..

바람불고..ㅠ.ㅠ 부슬비 내리고..


모래 사장에 있던 이것은?

나중에 알고보니 해변가에 피는 식물인데..우리가 폭탄으로 사용했다..ㅎㅎ

폭탄처럼 던지면 약간의 모래를 동반한 폭탄이 사람들에게로 떨어진다는..

그런데 바람이 불면 목표물을 정확하게 못맞힌다는 단점이..

너무 가벼웠다는..ㅠ.ㅠ




나도 한컷..



물에 들어갈까 말까..고민중인갑다..ㅎㅎ



이래야 막내스럽지..ㅎㅎ

그래도 이젠 다 컸다고 놀이터를 찾지는 않더란..ㅠ.ㅠ





모텔에 들어와 싸간 김밥으로 점심 해결..

사실 드리아가 스시를 너무 좋아라 한다..

그래서 준비한것..

모텔은 이리 생겼다고..






다시 수영복 안에 챙겨 입고 나가 Whitianga 해변 걷기..

내가 사진기를 놓고 나와 가져오는 사이 아이들은 이리 앉아 놀더라..


이제는 신발을 벗고 걷기..



아들과 모래성 쌓으면 노는 분..

이런 편안하고 행복한 추억이 멋진 아이로 자라게 하는 자양분이리라..





이렇게 아침에 시작한 여행은 울쩍한 날씨였지만..

아이들과 함께라 감사하자고..

추억 많이 만들어 보자고 생각하며 바다를 걷다 보니 여기 며칠은 와 묶은듯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