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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케리케리로의 여행..첫날..

by youngran 2014. 12. 31.

케리케리는 오클랜드에서 세시간 반 떨어진 작은 도시이다..

대학때 같이 공부한 친구..프랜이 엄니 모시러 간 고향이기도 하다..

명화 선생님이랑도 알고 나랑도 아는 프랜..

난 바쁘다고 연락을 자주 못했는데..

명화 선생님은 매년 케리케리를 다녀오셨다고..

올해는 나랑 같이 가자는 계획이 있었는데..

갑자기 프랜 어머님이 돌아가셨단다..

너무나 급작스런 소식에 우린 여행이라기 보다 그냥 프랜을 위로하러 가자..그런 여행을 계획했다..

사실 명화 선생님이 모든것을 준비하고 나는 그냥 따라가는 수준이었다..

운전까지 명화 선생님이 하셔서..

명화 선생님은 십대 따님들 두명도 같이 데리고..

아직 엄마를 따라 여행을 다니는구나..보기 좋다 그랬다..

그래도 사진 프레임속으로는 거의 들어오고 싶어하지 않아서리..ㅠ.ㅠ

토요일 아침 날은 햇살이 나나 바람불고 선선한 날씨..

세익스피어 비치에서 아점을 먹고..

바다는 가족 피크닉을 하는 사람들로 한가하게 붐볐다..







여름 바다 치고는 사람들이 너무 없는..



올해는 늦은 여름 덕분에 활짝핀 푸후투카와를 늦게까지 볼수 있었다..






길이 명절 고향가는것처럼 막혀 작은 도시에 잠시 내렸다..

푸호이의 작은 도서관..얼마나 귀엽던지..

이 작은 도시 사람들에게 귀한 도서관이겠다 싶은..





작은 강따라 카누를 타는 사람들이 많았다..

명화 선생님도 하고 싶다 하셨지만 다 예약이 되어져 있어 우린 그냥 구경만 하다 커피 마시고 도시를 떠났다는..


웰스포드 도시의 간판이 특이해서 기록....



들판엔 소들이 많이 있었고..



왕가레이에 도착하니 4시 넘었고..

삼겹살로 이른 저녁을 먹고 다들 한숨자고..

7시 넘어 도시 중심으로..시계 박물관 앞에서 한컷..

하버를 끼고 있는 곳에는 요트들이 있었고..

너무 늦게 간지라 가게들이나 뮤지엄은 구경을 못했고..

별자리 구경할수 잇는 플라테니엄에 가서 남십자성으로 어떻게 네비게이션을 하는지도 배우고..나름 재미난 시간이었다..

모든 것에 시들했던 아이들은 별자리 구경을 하는동안 질문도 하고 관심을 보였다..

한참 설명 듣고 하늘을 보는데..어디서 코고는 소리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들은 피곤한 엄마가 코를 고나 했단다..

옆에 앉아 계셨던 분이 계우셨는지 코고는 소리는 중단되었지만..

오늘 일중에 가장 배꼽잡게 재미났던것이 별볼때 어느 분이 코곤 사건이라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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