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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꽃 과 풍경..

사과 과수원..

by youngran 2013. 4. 28.

막내는 아빠랑 할아버지 모시고 고모네 갔고..

미샤는 할머님이랑 드레스마트 갔고..

샤샤는 데이트 갔고..

나 혼자 집에서..ㅠ.ㅠ


혼자라도 나가자 그랬다..

이문세 시디 듣고 가면 어디든 싫으랴..

그래서 감 과수원 찾으러 갔다..

가도 가도 보이지 않길래..

과일 가게 앞에 섰다..

물어 볼려고..

감 과수원이 이쯤 어디메 있었는데 아시냐고..

할머님 한분이 반기던데..

감 과수원 주인이 바뀌고 나무를 다 잘라 버렸다고 안타까워하시더라..

땅을 소중히 하시는 분같았다..


사진이나 찍고 싶어 했다 했더니..자기 과수원에서 돌아보고 사진 찍으라신다..

감사하지..


들어서면서 본 풍경..






참 튼실히 많이도 달렸더라..















초록색 사과 그래니 스미스도 있었고..



해 나는것 보고 출발했는데..

비라 조금 뿌리더라..

그래도 과수원 거닐면서 잘 익은 사과들을 보고 나니 맘이 션해졌다..

오고 가는길에 노래도 많이 듣고..

이문세 옛사랑..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밑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난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모습 모두 거짓인걸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맘에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두듯이 

흰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길 찾아가지 
광화문거리 흰눈에 덮여가고 
하얀눈 하늘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 두듯이 
사랑이란게 지겨울때가 있지 내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눈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위에 
옛사랑 그대모습 영원속에 있네 

흰눈 나리면 들판을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눈에 덮여가고 
하얀눈 하늘높이 자꾸올라가네


광화문 연가보다 맘에 다가왔던 노래..
그리운것은 그리운대로 내 맘에 둘거야라는 대목에서 눈물이..
그리워 할만한 추억이 얼마나 된다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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