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오클랜드 사시는 리사님이 밤 농장에 다녀오셨다는 포스팅을 보고 어딘지 주소를 알아뒀다..
아이들과 같이 가고 싶은 맘에 물었더니 막내는 할머님이랑 영화 보기로 되어 있다고..
미샤는 프로젝트가 남아 일해야 한다고..
샤샤는 친구집 가서 안 온 상태고
교회를 마치고 고민을 좀 했다..
그러다가 구경이라도 하고 오자 그러며 나섰다..
길을 잃어 좀 헤메다가..
그곳이 공사중인 길과 연결된듯해서좀 헤메다가..
다시 찾아서 들어간곳..
사람들이 별 없었다..
모두 중국사람들..
카드는 못쓰고 현금을 내라 그래서 사진만 찍으면 안되냐고 물어서 들어가 봤다..
이제 끝물인지 떨어진 밤들도 몇개 없고..
주말에 동양인들이 와서 다 가져갔나벼..
그래서 좀 돌다가 사진만 찍어왔다..
나무에 달린것..
정말 이 탐스런 모습이 보고 싶었던 거였다..
아직 밤이 다 떨어진것은 아니라는..
이렇게 떨어진것 주인이 찾아줘서 한개 들고왔다..
유치원 아이들 보여준다고..
지2ㅂ에 와서 아이들 보여주니 다음엔 같이 가주겠단다..
ㅎㅎ누구를 위한것인지..
암튼 밤 줍기엔 성공하지 못했어도 가서 보고 온게 다행이었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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