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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유치원 일상

CECEAA 기독교 유치원 협회 콘프런스에 다녀오다..

by youngran 2012. 5. 21.

일년에 한번씩 웰링턴에서 기독교 유치원 협회 콘프런스를 한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다녀왔다..

바로 여행뒤라 갈수 있겠느냐고 하실때 얼른 괜찮아요 그랬다..

 

사실 여행뒤 바로 일을 시작했던지라 지난 목요일에는 목소리가 잠겨 말을 못하게 되었었다..

그래서 금요일 하루를 쉬었다..

저녁엔 다시 힘을 내어 웰링턴으로..

유치원 선생님들 모두 같은 하나님을 섬기며 어찌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유치원 일상에서 드러날까를 고만하는 컨프런스가 은혜가 깊은것이다..

올해는 새 메니저 쉘리..리즈..나 이렇게 세명 선생님이 다녀왔다..

금요일밤..토요일밤..

같은 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개인적인 시간도 의미로운것이었다..

선생님들을 좀더 깊이 이해할수 있게 되었다고 할까..

특히 새로운 메니저랑 이야기 하는 시간이 의미가 깊었다..

참 리더력 풍부한 선생님..

프로그램을 정하는데 있어서도 용기도 있고..선생님들 다루는 모습에서도 선하면서도 설득력있는 모습이 좋았었는데..

개인적인 비젼을 들으니 더 좋았었다..

 

내가 여기서 하는 일은 왜 하는것인지 어떤 의미를 가진것인지 늘 자기에게 물어보는..

기독교 유치원이라 다른 유치원과 다른 비젼과 프로그램들이 이루저져 나가기를 바라는 모습이 멋졌다..

 

요즘 우리는 아이들의 도시락을 어떻게 하면 건강한 식품들로 구성하게 할까 하는 그 고민을 한다..

아주 쉽게 과자나 넣어주면 편할건데..

과일이나 샌드위치등 건강한 음식들로 아이들 도시락이 만들어 지기를 원하는것은

가장 먼저 학부모를 교육시켜 같이 동참하게 하는것이다..

아주 쉬울것 같은 이것도 쉽지가 않다는것..

내 자식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지 않는 부모는 없겠지만..

아이들에게 져서 아이들 원하는 것들로 도시락을 싸기도 한다는것..

아이들 앞에서 우리아이는 절대 과일 안먹어요..

그렇게 말하는것은 우리 아이가 과일 안먹어도 부모님의 기대에 어긋나는것이 아니란 말을 전달하는것이거든..

그런데 이제 부모님 교육부터 시작해서 도시락 문제도 해결하고 싶다는게 우리 선생님들 맘이다..

암튼 갈길은 멀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에 모든것을 순조롭게 이루어 가기를 바라면서..

 

또 다른 유치원보다 더 아주 다정하게 아이들과 부모들이나 다른 가족들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만들기를 원한다..

그걸 위해 어떤 모습으로 아침을 맞이할까..등등 사소하지만 중요한 것들을 같이 고민하기도 했다는..

 

 

 

모든것의 중심에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는것..

우리 교육의 모든 것은 예수님으로 향한다는것..

그렇게 같은 맘을 가진 선생님들이 같이 모여 경배하며 교육을 받는일은 신선하고 아름다운것이었다..

이 교육으로 어떻게 환겨잉 바뀌고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되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렇지만 일상에서 성령의 열매를 몸으로 보여주는것이어야 한다는것..

사랑..기쁨..화평..오래참음..친절..선함..신뢰..온유..절제..

이런 자세로 아이들과 놀고 부모님들과 교제를 한다면 더 없이 아름다운 일상이리라...

새로은 맘으로 다시 내 일상을 돌아보게 한 아름다운 주말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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