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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가족 이야기..

[스크랩] 샤샤

by youngran 2012. 1. 25.

날이 너무 추워서 샤샤가 묵고 있는 외삼촌댁에서 가까운 학교를 구경 갔다.

 한국말을 너무 잘하고, 발음이 좋아서 우리 애가 깜짝 놀랐다.

오히려 한국고등학생보다 더 깔끔한 발음...^.^

 샤샤가 말이 없고, 얌전.

우리 딸은 조잘조잘....

 금세 친해지긴 했지만, 더 친해지고 싶어한 인영이.

 인문대 중앙현관을 들어서니...이런 조형물이..기둥이 조각이더라/

 

 예나 지금이나 이쁜  둥근 벽...

기억하실란가요?

 

 아흑~

대동영문 주체불문 해방철학..

나~~이런 말 설명하는 거 ~못~해~~ㅠㅠ

 미리내 계곡 옆을 마루를 놓아서 보기 좋고 걷기 좋게..

 뒷쪽은 예전에 음대 건물로 쓰였는데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는 건물.

내가 제일 좋아하던 건물 외형.

 

 

 

 웅비의 탑 앞에서

 

 

 

 무지개문 앞에서

 

 

 

 

 

인영이랑 인영이 친구들이 일본 라면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간 식당.

근데 샤샤야 넘 적게 먹어...

 

샤샤를 만나서 놀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가지고 친구 셋을 데리고 왔으나,

맘 같이 잘 놀지 못해 섭섭했던 인영이

...

차라리, 언니랑 같이 놀았더라면 좋았겠다 했다.

친구들이랑 스티커 사진을 찍고 가게들도 구경다녔다는데

재밌었을지...걱정이 되었다.

저녁도 먹이고 싶었는데, 집에서 호출이 와서 집에 가버린 친구들,

우리 집에선 손님 왔다고 전화 발발이...ㅎㅎ

아쉽게 샤샤랑 헤어져서 더 섭섭하다.

출처 : 저 산 밑에 백합
글쓴이 : 단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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