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데 휴일이다..ㅎㅎㅎ
샤샤가 스마트 폰이 가지고 싶다 그래서 나선 시내 나들이..
700달러주고 샀네요..
카톡도 된다 그래서..
한국처럼 인터넷이 빠르지 않다는것을 생각하고 사긴 했는데..
너무 최신기게만 보다온 아이는 이 비싼것에도 맘에 차지 않아 하지만..
1200달러주고 아이폰 사주기는 형편이..ㅠ.ㅠ
시내만 나가면 늘 가는 중국 빵집에 가는길..
새로 생긴 길거리 의자가 마음에 들어..
개학에 맟추어 샤샤랑 막내 학교 신발도 하고..
이제 둘의 신발 사이즈가 비슷해질라한다..
큰 관광 선박 하나 들어와 있고..
저런 크루즈 선박은 가끔씩 들어온다..
그래서 거리에 사람들이 많았나??
오늘은 거리에 길거리 공연이 많았다..
이건 길건너 해서 그냥 사진만으로 만족하고..
바이어덕 들어가는 모습..
봅이란 사람이 공짜 공연을 하고 있던..
입엔 공이 돌아가고..
다리엔 후프가 돌고 손에는 공세개를 저글링하던..
바퀴 세개 달린 자전거 타던..
그위에서 칼 세개를 저글링하던..
우리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며 보았다..
저런 발런스 잡기 힘든 캔위에서 십초가량 서있었다..
밥 이란 사람옆에서는 스코틀랜드 백파이프 공연이 이어졌고..
사실 오늘 시내 나들이의 기본은 바이어덕에서 한다던 드래곤 보팅 시합을 보기위함이었던..
바이어덕 저쪽으로는 한번도 안가본..
럭비 월드컵 유치하면서 만들어진 곳이란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우르르 몰려가는 모습은 여기서는 거의 못보는 모습인데..하면서 따라걸어갔다..
오늘은 진짜 시내에 사람이 넘쳤다 이런 느낌..
다리 건너오니 시푸드 페스티벌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우리 아이 모두 안들어가겠다고..ㅠ.ㅠ
다리밑에 물을 보자 냉큼 들어간 막내..ㅎㅎ
역시 샤샤가 와야 더 재미나게 노는 미샤..ㅎㅎ
둘은 항상 이렇게 이야기가 재미나다..
마블이라는 고급스런 레스토랑에서 점심 먹기로..
바로 옆엔 이모습이다..
오늘이 오클랜드 날이라고 비행기도 날고..
여름이라 난 시원한 맥주한잔..ㅎㅎ
이 풍경에 이런 멋진 바람속에 한잔하는 맥주..
와..진짜 평온하다..좋다..였다는..
나도 한장 남기자..ㅎㅎ
음식 기다리느라 지겨운 막내..
너무 귀엽다고 찍었더니 자기는 안귀엽다고..ㅠ.ㅠ
진짜 화창한날..
미샤와 진숙이모..
아주 작은 그릇에 나왔다고 혼자 좋아라 하던..ㅎㅎ
굴자체는 신선했는데..
난 여기서 왜 초장 생각이 난거지?
입맛이 고급은 아니라는..ㅠ.ㅠ
아이들은 물가에서 더 놀고..
나랑 진숙이랑은 커피 마시며 더 이야기하다 돌아오는길..다리가 열려 배들이 지나가던..
오클랜드가 인구에 비해 가장 높은 비율로 요트를 가지고 있단다..
사실은 이 드레곤 보팅 때문에 시내에 나온건데..아주 조금 봤다는..
인디언 처럼 차려입고 거리 연주를 하던..
이런 거리연주들은 도시의 느낌을 좋게 한다..
돌아올때는 너무 힘들어서 프리 버스를 타고 올라왔다는..
아이들은 걸어서 가도 된다고 하던데..난 힘들었다..ㅠ.ㅠ
아이들 셋을 데리고 다니니 이제 그림이 안정적이게 느껴지던..ㅎㅎ
샤샤야 여기서도 편한하고 좋은 생활이 가능하단다..뭐 그런걸 보여주고 싶었던것일까???
아무튼 샤샤랑 미샤랑 할머님은 저녁후에 영화보러 갈예정이다..
저녁먹고 뭐하냐는 샤샤 질문에..
우리는 산책 밖에는 할게 없어요..하고 어제 저녁에 한시간 넘게 아이를 걸렸다 왔더니
시어머님이 오늘은 아이들 데리고 영화 보러 가겠다고..
디스코장이 아니라서 미안하다 그러시더라..ㅎㅎ
여기의 저녁 생활은 정말 참 없다..
그저 요리나 하며 공부나 하는 수준이라 그러면 한국에서는 정말??이러면 신기해 했다는데..
이게 정상인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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