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모 컵케잌..

퇴근해 돌아와 보니 샤샤가 엘모 컵케잌을 만들어 놓았더라..

쿠키 몬스터 때는 날 기다렸다가 사진으로 남기라고 마지막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엘모는 쉽다고 그저 보기만 하란다..ㅎㅎ

아까워서 어디 먹겠니..

 

한국 친구인 영륜이에게 가져다 줘야 한다고..

자기가 만든 쿠키 몬스터 케잌을 페이스 북에 올렸더니..

영륜이가 자기도 가져다 달라고 했단다..

가까이 사니 그러자 하고..

 

저녁으로 늘 먹는 새우 요리하고 와인한잔하고..

엘모 컵케잌을 후식으로 먹고..

이러니 살찐다 혼자 속으로만 말하고..ㅎㅎ

 

컵케잌 자체는 쿠키 몬스터 만들때 하고 똑같다고..

위에 장식은 빨간색으로 아이싱 만들어 파이핑으로 장식한거라서 쉽다고..

입은 오레오 쿠키 반잘라 만들었고..

눈은 머쉬멜로우 반 잘라 섰고..

코는 오렌지색 초코렛인데..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M자 써져 있는것 보면 엠엔엔 인가 하는 초코렛인가 싶기도하고..

 

 

 

 

새우요리는 이젠 내차지가 되었다.

뭐 늘 같은 식으로 하니 이젠 좀 지겨워 질라하는데..

늘 하다 보니 너무 간단하게 느껴져 손쉽게 해먹을수 있는 저녁이 필요한 날은 이렇게 새우요리한다..

내가 새우 무지 좋아라 하므로..ㅎㅎ.

 

금요일 밤이니..한잔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싶었다..

정말 오랜만에 한잔 하니 좋던데..

무슨 술꾼처럼 말하네..ㅎㅎ

 

 

 

 

 

너무 이뻐서 아~~~ 소리 나더라..

다음주에 만들어서 유치원 선생님들 간식으로 준다더니..

빅버드 모양으로 컵케잌 만들어서 드릴테니 걱정마세요 이런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