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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유치원 일상

기독교 유치원 선생님들 컨프런스 다녀오다..

by youngran 2011. 5. 23.

금요일 오전까지 근무하고 택시타고 공항가서 커피 한잔 할 사이도 없이 뱅기타고 웰링턴으로..

처음 가보는 곳이라 웰링턴 어디인지도 모르고..

그저 웰링턴이겠지 하고 갔다..

 

공항에서 콘프런스장까기 두시간..

차가 막히기도 했지만..

연수장은 정말 외딴곳에 위치해 있었다..

밥도 그곳에서 해결해 주지 않았다면 어디가서 사먹지도 못할 외딴곳..

 

방 배정받고..

간단하게 저녁먹고..

8시부터 찬야예배가 있었다..

한분이 인도를 하시는데..

조촐한 분위기의 찬양 예배는 더없이 은혜로왔다..

마오리 말로 창조주 하나님이라며 노래를 부르는데 몸 전체로 전기가 흐르는듯한 느낌이었다..

 

토요일..

전체 예배로 시작해서 전체를 대상으로 강연이 있었고..

간식후에 다들 헤어져서 따로 연수를 받았다..

난 목사님이 하신 강연..

기독교 유치원 연수라 모든것들이 하나님과 연관이 되어있었다..

내가 유치원에서 하는 일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인가?

 

점심먹고..

간단히 전시 되어진 교육도구와 책들을 둘러보고..

다시 마오리 말 공부를 했다..

그런데 무지 실망스러웠다는..

우리가 하고 있는 더 이상도 어이하도 아닌 그저 그런 수준이었다..

내물음은..

기독교 유치원에서 어떻게 마오리들의 신화를 전해주느냐?

그런데 대답은 유일한 하나님을 섬기는 기독교 유치원이라 마오리족들의 창조이야기나 신들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정했다고..

뭔가 다르게 접근할수있는 방법을 배우고 싶었는데..

아쉬워하며..

하나 좋았던것은 성경을 마오리 말로 번역해 놓은 이야기책을 살수있어 좋았다는..

 

저녁을 먹고 다시 찬양 예배를 갔다..

블라인더 사이드란 영화도 선택에 있었는데..

영화는 언제든 볼수있으므로..

찬양 예배가 주는 아름다움을 금요일 밤에 느꼈으므로..

정말 대단히 아름다운 찬양 시간이었다..

 

그리고는 일요일..

단체로 예배를 보고..

다시 마음으로 부터 하는 교육을 듣고..

다시 찬양예배를 가지고 점심을 먹고 돌아왔다..

 

사실 기독교 유치원 교사 연수라 모든초점이 하나님으로 돌아오게 되는..

참 신선한 충격이었다..

나와 같은 믿음을 가진 유치원 선생님들을 만나서 서로의 열정을 나누는일..

특히 같이간 앤선생님과 쉐론 선생님들의 신앙 이야기를 듣는 것도 축복이었다..

길었던 삼일을 이렇게 정리해본다..

 

 

공항에서 나와 지나가는 길에 찍은 사진 몇장.. 

 

 

 

 

 

 

 

 

 

이렇게 슬쩍 웰링턴을 스쳐 지나갔다는.. 

 

 

 

 

차속에서 본 시내 모습..

 

 

 

 연수장의 한곳..

 

 

 

 

앤선생님과 쉐론 선생님..

이렇게 뒷모습 찍은게 몇장된다..

 

 

 연수장에 있던 작은 교회 하나..

 

 

 

올라가는 작은 길이 마음에 들었다..

 

 

 

 

플라잉 폭스가 달여있던 스테이션.. 

올라가 보고 싶었는데 닫혀져 있었다..

 

 

 

 

 

 

 

 

교육 자료 사진도 무지 많은데.. 

샤샤가 다운 받아준 것은 이 두장이 다이다..

 

 

 

 

 

 

 

 

연수의 전체 제목이 심어진 곳에서 꽃피우기.. 

그래서 강당을 이리 장식해 놓았던..

사실 사진이 많았는데..

유치원 사진기를 가지고 갔고..

사진을 유치원 컴에 다운을 받고..

샤샤더러 와서 사진을 시디에 다운 받아달라고 부탁을 하니 유치원 사진다운 받는곳이 이상해서

전체로는 사진 다운이 안되고 한장씩 옮겨야 해서 사진을 반도 못가지고 왔다..

그래서 이것 밖에는 사진이 없다는..ㅠ.ㅠ

햇살을 잡고 싶어서.. 

 

 

 

 

 

 

 

 

 

아침해 찬란하다.. 

 

 

 

 

 

 

 

 

 

식당에서 바라보았던 풍경이다.. 

 

 

 

 

아침에 보았던 놀이터.. 

 

 

 

 

다른 선생님들이 지냈던 숙소.. 

거의 이백명 넘게 지낼수있는 큰 장소가 있다는게 놀랐다..

이곳은 주로 단체 연수 같은걸 하나보다 생각하게 만들었다..

 

 

숙소 모습.. 

 

 

 

돌아오기 바로전에 비내리다.. 

주말동안 맑았던게 얼마나 축복이엇던지 알게해줬던..

 

 

 

 

 

 

 

 

 

 

 

 

 

 

 

 

 

 

돌아오는길 사진 몇장.. 

사실 점심 먹고 급히 오느라 셔틀 안에서 졸았었다..

그래서 멋진 바다 장면 다 놓치고..

깨서 찍은 몇장만 여기 있다..

 

젯 스타라고 우리가 타고간 뱅기..

싸긴 한데..

뱅기안에서 음료도 사서 먹어야 했던..

이런건 영 맘에 안든다..

돈 받을것 받고 서비스도 다해주는게 내가 익숙한 방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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