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장에 도착하니 이리 어두워져 잇었다..
난 그저 무사히 길 안잃고 찾은것으로도 행복했던..
막내를 쉽게 찾았고..
두시간 가까이 장기자랑 공연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니 밤 열시..
피곤함이 와르르륵..ㅎㅎ
캠프장 숙소 전경..
내가 도착했을때는 저녁을 마치고 아이스 크림으로 후식을 먹던중..
매일 후식을 먹었다고 신나했다..
니콜..리베카..나타샤..제시카..
같은 방 친구들..
리베카란 아이는 나타샤 옆에 아이인데..
열살짜리 아이라고 보긴 덩치가 너무 컸다..
제시카..나타샤..
제시카는 유치원에 오던 타일라란 아이 누나여서 전부터 알고있던 사이..
엄마랑 딱 한장 남긴 기록사진..ㅎㅎ추울줄 알고 옷 무지 입고 갔는데..더울정도였다..
나타샤 케빈 침대에서..
이렇게 이층 챔대가 세개있어 여섯명이 잘수있다는..
마리엘..
나타샤 담임선생님..
캠프 전체 인솔을 맞았다..
아이들이 앉아 잇는 저 앞이 작은 홀이다..
여기서 아이들이 장기자랑을 했다..
팀마다 자기팀 베너를 만들었다..
나타샤가 속해있는 팀을 찾았다..
베너 중에 나타샤가 그린것..ㅎㅎ
마이클 잭슨 트릴러 노래로 춤을 추었던 아이들..
자기들이 의상도 맞추고 춤도 만들어 했다..
클로이.레이첼..
춤추어서 삼등상 받은팀,..
타네..마오리 아이다..
노래를 아주 조용히 불렀는데..
부모자리에서 누가 같이 노래를 불러줬다..
타네 아버지였다는..
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아들을 지원하던..
좀 감동스런 순간이었다..
세라..개인적으로 학교외 시간에 춤을 배우는 아이..
잘추었는데..
상은 받지못했다..
아마추어를 더 생각해서 점수를 주었다 싶었다..
남자아이..셋..
나와서 웃다가 노래를 다 못하고 들어갔는데..
남자아이들의 공연은 거의 내용없는 그런 연극이나 뭐그런..ㅠ.ㅠ
수술하는 장면을 공연으로..
웃긴다고 했는데..
별 재미없었던..
유치원의 세스 누나가 나와서 잘쳐다 보았더니..그아이는 그저 푸른 천을 들고 서있었을 뿐이다..ㅎㅎㅎ
아이들 눈이 전부 발갛게 보여서 기분이 별로..ㅠ.ㅠ
중간에 서있던 아이가 딜런이었는데..
아는 선생님 아들
얌전한 아이인줄알았더니 나와서 노래 부를때는 정말 신나게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불렀는데..
같이 데리고 나온 파트너들이 정말 못해서 아무상도 못받고..ㅎㅎ
정말 아무 아이템에도 끼이지 못했던 아이들 8명..
나와서 스커럼 짜서 ABCD 노래 불렀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아이들이 무대 앞에 나왔다는것이다..
이제 막내팀..
뭐가 그리 좋은지 웃음이 그치질 않았다..
친구를 놀려먹다 도망가는 장면..너무 빨랐다..
이제 놀리던 아이와 화해하러 돌아오는 장면..
다행이 침착하게 화해해고 들어오는 장면..
싸움의 내용은 누구는 저스틴 비버가 좋다고 그러고 두 아이는 저스틴 비버가 형편없는 가수라 놀려서 일어난일..
그러니간 저스틴 비버가 유명하긴 하다는것이지..ㅎㅎ
마오리 족들이 가지고 하는 나무 스틱놀이..
노래도 부르랴..나무 스틱도 던지랴..정신이 없었던 공연..
한가지만 했으면 좋았으련만..
인솔교사 세분..
교가에 가사를 바꾸어 부르셨다.
데리고 온 아이들과 오늘 여기 있는 아이들의 숫자가 맞으니 당신 아이들중 하나도 잃어버린게 아니라고...
아이들은 야채도 잘먹었고..재미나는 경험도 많이 했다고..
홀옆에 이름없이 버려진 물건들 나가기 전에 챙기라고..안그럼 영원히 못볼거라고..
학부모 봉사팀도 공연을 했다..
군인들 호령같은것에 가사를 바꾸어 얼마나 재미나게 캠프시간이 지나갔는지..
아주 신들이 나셨더라..ㅎㅎ
저기 종이들고 계신 내이던 아빠가 주도를 했다고..
4일이나 휴가 받아 올수있었던 사람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라 생각이 들던데.
자기 아이들과 이런 경험도 같이 나눈다는점에선...
교장선생님..
아이들 장기자랑 심사를 맞아주셨다..
일등으로는 트릴러를 한 아이들..
팀이름은 흡혈괴들..
이등은 캠프에서의 경험을 가사로 해서 노래를 만들어 부른 아이..
무대에 서기 힘들어 하면서 숨도 고르지 못했지만..
노래를 마무리했다..
아이들의 공연..이틀 연습하고 올린거라 사실 조잡한것들도 많았지만..아이들로서는 잊을수없는 경험이었으리라 본다..
중간에 별 내용 없었던 것들은 사진조차 없다..
사실 돌아보니 난 미샤..샤샤는 캠프대 한번도 안가봐줬구나 싶었다..
집에 돌아와서 못가줘서 미안하다고 그랬더니 아이들은 생각도 안난다는듯이 괜찮았어요..그러더라..ㅠㅠ
오늘 무사히 캠프 잘마치고 돌아온 막내..혼자서 자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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