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미샤가 이제 만으로 18세가 되었다..
여기서는 이제 어른취급을 해준다..
술도 살수있는 그런나이..
공짜 치과 치료는 이제 못받고 돈 다내고 치료해야하는나이..ㅎㅎ
이제 대학에 갔으니 어른이지만..
그래도 더 어른이 되었다고 봐야한다..
식목일이 생일인 아들..
아이가 거꾸로 잇어 제왕절개 수술을 해야할때 날잡아라 하는데..
난 여기는 분명가을인 4월에도 한국생각하니 식목일이 좋다 느껴져서 이날로..
기억하기도 좋잖아..ㅎㅎ
요즘 시험기간이라 무지 힘들어하는 미샤..
그래서 다른 파티는 접어두고 가족끼리 그냥 간단히 하자 그랬다..
집에서 그냥 아무거나 사 먹자는 아들에 비해 웬일로 신랑이 우겨서 타이 레스토랑으로..ㅎㅎ
와인도 한병사서 한잔 따라주던데..
시어머님 안섭섭했나 몰라..
자기 생신때는 얼굴도 안보이더만..ㅎㅎ
그래도 이렇게 자리를 같이 해주니 다들 좋아라 했다..
나도 열심히..축하한다..아들..
난 아들..이라고 부르는게 좋다..
누구 생각나서리..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는 사람만 알리라..)
신랑이 좋아하는 피노누아..
오랜만에 다같이..
온트레..
이런게 두접시 나왔더라..
사진 절대 안찍겠다던 샤샤..
이쁜 척하기는..ㅎㅎ
내것은 늘 하던대로 왕새우..ㅎㅎ
마늘과 후추에 볶은 새우맛이 정말 제대로였다는..
너무 숙주가 많아 미샤는 자기 생일에 제일 맛없는걸 선택했다고 그러면서도 성격좋은 울아들..그냥 잘넘어갔다..
새로 맞이하는 어른의 시간을 잘 만들어 가기 바란다..아들..
잘자라주어 고맙고..열심히 공부해줘서 고맙다..
시험 성적이 잘나오지 않아도..
그래도 널 많이 사랑한단다..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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