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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요리하기..온가족이..

샤샤의 아침 만들어주기..

by youngran 2011. 2. 19.

오늘은 토요일..

한글학교를 안갔다..

아침이면 발이 아프다고..

어제 문부츠라고 검정색 신발로 갈아신고온 샤샤가 아프다 그래서 하루 집에서 쉬기로..

아침에 올라가 시중을 드는데..

뮤즐리를 만들어줄수 있냐고..

해보자 그랬다..

 

주섬주섬 뭘 많이도 꺼내더라..

쇼핑 따라가서 뭘 자세히 보고는 많이도 사더니..

wheat..oat..뭐가 다른지는 자세히도 알지못하고 그저 밀종류인데 다른건가보다 그랬다..

wheat germ 이란것도 있었는데..

코코넛도 넣고..

해바라기씨..크랜베리 말린것..헤이즐 넛..

이런것 잘게 썰어 넣고..

후리이펜에 넣어 볶는다..

 

종류도 다 모르는 준비물들..

위트 점같은건 사실 난 처음본다..

 

 

 

크랜베리 말긴것은 반으로 자르고.. 

해바라기 씨는 그냥 넣고..

헤이즐 넛은 사분의 일로 자른다..

 

 

다 넣어 후라이팬에 십분정도 낮은 불에 볶는다.. 

 

 

 

 

올리브 오일..액체 꿀..바닐라 엣센스 적당하게 넣어 만든액.. 

이것 두배 정도는 썼을거란..

이건 며칠전에 샤샤가 만들어 둔것..

꿀이랑 올리브 오일은 반반정도..

바닐라 엣센스는 약간..

볶은것을 꺼내서 꿀이랑 만들어 둔것과 섞는다.. 

하얗게 보이는것은 마시 멜로우 잘게 썰은것..

하나 남아있던걸 잘라 넣었다..

 

 

이런 정도면 다 된 것.. 

 

 

 

 

여기다가 초록색 사과 퓨레를 만들어 올려 주었다..

요리 좋아하는 아이..

이런걸 몇번 만들어 먹었는데..

난 오늘 샤샤에게 배워서 만들어줬다..

우리 샤샤는 참 팬시한것을 선호한다..

먹는 것도 다른 것들도..

그냥 그렇게 하라고 해둔다..

이렇게 좋은것..이쁜것 좋아하고 살다보면 그렇게 자기 인생 만들어가면서 살거란 생각에..

자기 아이들은 이렇게 자기가 만들어서 먹이고 그럴거라 꿈이 크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