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늦게 까지 늘어져 자고 있던 아침..
이게 좋은거지 방학이란게..
9시 넘어까지 잘수있다니..ㅎㅎ
엄마..엄마..
막내가 난리다..
선물 왔어요..
벌떡 일어나 선물을 푸니..ㅎㅎ
정말 한땀 한땀 정성들여 준비해서 보내준 내 친구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열었다..
감동이 물처럼..
이것들을 사러 얼마나 힘들여 돌아다녔을까..
수많은 아이템을 이리게 차곡 차곡 담은 솜씨는..또 어떻고..ㅎㅎ
나한테만 온것이 아니라 아이들 모두를 위해서 준비되어진 이 선물들..
아침에 아이들이 좋아죽었다..
사진 싫다던 샤샤도 얌전하게 포즈 잡아주고..
너무 이뻐요..
이렇게 또 한국에 대한 환상이 차곡 차곡 채워져 가는것이다..
한국은 모든게 이쁘고 아기자기하고..멋진줄 아는..
손편지에 넘어간 우리들..
글씨들은 왜 그렇게 이쁜지..ㅎㅎ
막내가 한번꺼집어 내고 나니 다 정리도 못하게 많이 들어가 있던 선물..
스티커는 막내가
포스트 잇하고 미니필은 샤샤가..
연필하고 지우개는 미샤가..필통은 막내가..볼펜은 샤샤가..
명함 지갑도 샤샤가..
자기 학생증..도서관카드 버스카드..등등 필요했던거라면서..ㅎㅎ
내 선물..
너무 감동스런 것이엇다..
내게 꼭 필요한 하나님의 말씀의 선물..
잘 읽고 말씀에 굳게서서 가라고..
이 예쁜 편지지에 손글씨에 감동스런 편지..
너무 이쁘다..엄마..샤샤가 그랬다..
나 이제 한글 공부 할래요..
이층에서 앉아서 제대로 합시다..하하하
몇자 정도는 아는게 눈에 들어오니 기뻐하며 읽기를 한다..
딱 맞는 수준의 책이라 너무 감사했던..
앨모를 보더니 이건 내거..샤샤가 먼저 잡았다..
얌전하게 머리 넘기고 귀걸이 보여주는..ㅎㅎ
이런 행복한 기분을 우리 모두에게 준 은주씨..감사해요.
언젠가 아름다운 되갚음이 있기를 소망하면서리..
'가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비지 메모리알 공원에서 피크닉.. (0) | 2011.01.13 |
---|---|
켈리 탈톤..수족관 다녀오다.. (0) | 2011.01.13 |
바다에서.. (0) | 2011.01.12 |
놀이터 가기.. (0) | 2011.01.11 |
파라다이스 아이스 스케이트장.. (0) | 2011.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