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토마임이라 하면 무언극을 떠올린다..
나도 그랫다..
가기 전까지 어떤 내용인지도 자세히 모르고 그냥 아이들 극이라 그래서 시어머님 모시고 막내랑 간거다..
그랬더니 무언극이 아니고 그냥 연극에 속했다..
그런데 몇가지 다른것은 주인공이 남자역을 여자가 하고 여자역을 남자가 하는 그런 변화가 있는 것이었고..
현대적 노래를 사용하며
극이 대중과 화합하면서 이루어지는..
전통적으로느 프랑스 신화같은걸로 이루어 지는것이라 했는데..
이건 영국서 실지로 일어났던것을 각색한거란다..
나쁜쥐들이 설치는 ORCLAND (오클랜드..이상한 철자를 사용했다..ㅎㅎ)에 여행을 좋아하는 딕이란 남자가 나타난다..
그러다 악당들에게 당하고 있을때 봅더 캣..고양이가 나타나 구조해주면서 둘은 친구가된다..
그러다 딕이 멜라니라는 여자를 한명 만나고 그여자 따라 갔다가 직장도 구하고 그런다..
언제나 딕보다는 고양이의 역활이 더 많았던..
그러다 딕이 함정에 빠져서 직장을 잃고 딕을 사랑하는 멜라니는 고민한다..
아빠가 보다못해 바다여행을 주선하였지만..
배가 파선해서 팀박투까지 가게된다..
그섬에서도 쥐가 대단히 설친다..
고양이의 활약으로 목숨은 건지고..무사히 돌아와 누명도 벗고 딕은 오클랜드 시장이 된다는 이야기..ㅎㅎ
암튼 아이들 극으로서는 나쁘지 않았다..
나쁜쥐들이 나오면 부~~하고 소리치고..
고양이 이름 BOB 이 나오면 THE CAT 을 외쳐야 한다..
등장인물들도 좌석옆으로 다니고 하면서 실질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나름 재미난 극이었다..
금요일 저녁 힘든 나를 잠재우지 않았다는 점에서만도 잘 만든극이라니깐...ㅎㅎㅎ
마지막에 아이들하고 인사하러 등장인물들이 다나왔던데..
막내는 부끄럽다고 사진을 같이 찍지 않았다..
사진이 순서가 요즘 엉망이다..
다움 뭐 다운받아라 그래서 받았더니 사진순서가 엉암으로 나오건만 내가 고칠수가 없다..
미치..
나쁜쥐 대장하고 딕 검정색옷을 입은 여자가 딕 역을 한거다..
언제나 도움을 줫던 요정역을 한아이..
마지막에 사탕도 나누어 주었던..
아이들 극이라 이런 배려가 있어 좋았었다..
극장이 아래층이라 기다리는곳도 좀 어둡다..
인터발때 맛나는것 사주면서 사진찍자고 꼬셨고..ㅎㅎ
시어머님이 사진찍는걸 싫어라 하시니 같이 있으면 막내도 덩달아 사진을 안찍을려한다..
그런데 인터벌때는 우리둘만 나와서 사탕사줬다..
막내뒤로 보이는것은 몇년도에 티티랑이 극장에서 어떤 연극을 했나를 사진으로 포스터로 남겨놓은것들..
극의 장면들중에 하나..
이게 처음 사진..
포스터다..들어가는 문앞인데..
장면들 몇장더..
저기 거하게 차려입은 여자는 남장여자였고..
저녁이 재미났던..
모르는 것도 하나 배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