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샤가 드럼렛슨을 하는동안에 난 잠시 나갔다..
꽃이 피었을텐데..
맘은 늘 그곳에 가있었지만..
주말이 바빴던지라..
정말 꽃이 화려하게 피었다..
사진기가 디카라..그리고 밧데리 빨간색 보이는지라..
어쩌니 그랫지만..
적어도 사진기가 내손에 있지 않은가..
혼자 사진 찍으며 내려가는데..
꿀냄새 같은게 난다..
너무 익숙한게..
참 좋다..
비도 안왔는지라 풀들을 밟고 다녀도 신발도 안젖고..
룰루랄라..
혼자 신났다..
여기서 좀 놀아야 하는데..
내일 하루 노니깐 아들 하고 같이 올까?
그러면서 계획을 짠다..ㅎㅎ
그냥 오자면 안오겠다 그럴 아들이니..
십대가 이런 꽃이 관심이 없는건 당연하지만..
사실 내일 고등학교 선생님 스트라이크날이다..
그러니..
미샤더러 인셉션 보여줄까 그러니 슬슬 넘어온다..
샤샤는 친구집에 자러갔고..
둘이서 영화를 보자..근사하지?
인셉션은 지난번에 보러 갔다가 멋보고 온 영화이다..
시간이 늦어서 못보고.,.솔트를 대신보고왔다는..
그래서 내일가자 그러니 좋단다..
그래서 살짝 엄마가 좋아하는 과수원에 꽃이 피었는데..
영화보기 전에 잠시 가서 피크닉 할래?
뭐 그러지요..
으하하하
그래서 내일 피크닉 가요..
이 멋진 풍경아래 아들과 데이트..ㅎㅎ
비오지 말라고 기도중..ㅎㅎ
위에서 내려다 보면 이런 모습
꽃 활짝 핀 나무 한그루 잡으면..
어디를 둘러봐도 풍성한 꽃천지다..
이 길을 살살 걸어서..
왕창 같이 피어있는 꽃들도 보고..
또 걸어서 걸어서 이곳까지..
비슷해 보여도 좀 다른곳에서..ㅎㅎ
하늘 한번 쳐다보고..
이제 아래에서 위쪽으로 올려다 보며..
이쪽으로도 풍성..
하얀 꽃 천지인 곳에 노란 고스가 무리로 피었다..
위로 한번 더 올려다보고..
아래도 보고..
여기 좋다..
자세히 들여다 보기도 하고..
예전엔 이나무 아래에 야생 부추꽃이 지천으로 피었더만 올해느 ㄴ없네..
옆에는 벌써 꽃잎 다 떨어진 나무 모습 보여준다..
이 무성한 모습이 며칠이나 더 갈까?
사진이 많고 너무 비슷하긴 해도 제가 보는 모습을 보시라고..
저 내일 놀아요..헤헤헤
이 꽃보러 가요..아들이랑..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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