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옆에 있는 창세기 원예학교 학생이 와서 물어요..
자기들 기부금 조성을 위해 세차를 해주고 있는데..
돈 조금 기부하면 세차를 안밖으로 해준다고..
그래서 천 사백원정도 되는 이달러를 주고 세차를 해 달라고..
나중에 퇴근시간에 차를 보니..
웬걸..
가지고 갈때보다 더 험하게 만들어 온것은 무슨일인지..
얼룩이 더 번질번질.,.
리사라는 학생 선생님이 보니 물을 그냥 들이붇더래요..
닦지는 않고..
막내가 그럽니다..
자기가 세차해 주겠다고..
해가 난 날이라 그래라고 했네요..
그랬더니 열심히 물가지고 놀더래요..ㅎㅎㅎ
수건 가지고 나가 얼마나 열심히 닦았던지..
차가 반짝인다고..나와서 보라고..
사진도 찍으라고..ㅎㅎ
앞뒤 할것없이 다 찍으라고..
그래서 사진찍어 기록합니다..
잘닦았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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