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켓은 매월 마지막 일요일 열시에서 두시까지 연다..
처음엔 작게 시작했는데..
요즘은 얼마나 인기가 있던지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
한참을 걸어야 주차 공간을 찾을수잇을만큼 인기가 있다는 말이다..
오늘은 힘들다 싶어 카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먼저 커피랑 점심을 나홀로 먹고..
카파멜 라테..
머쉬룸,,베이컨 터키쉬 프라이드..
소방서 옆에 있다 그래서 카페 이름이 사이렌..ㅎㅎ
사이렌이 울려도 별로
밖은 비오던데..
비와 목련..
어울린다 싶었다..
야외 좌석들..
정말 맛잇었던 크리미 버섯 소스..
마켓으로 갔다..
비오는대도 사람들이 미어지게 많았다..
손으로 만든걸 사랑하는 사람들..
참 많다 싶었다..
어디서 쉽게 찾아지지 않는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이다..
먼저 밖을 둘러보고 안으로 들어갔다..
매번있는 노래부르는 사람..
오늘은 모르는 사람이네..
어떨땐 미샤 플루트 선생님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기도 하니까..
아직도 겨울 용품을 파는 좌판대도 많더라..
요즘은 과감하게 사람들에게 묻는다..사진찍어도 좋으냐고..
그럼 대부분은 허락을 해준다..
그래서 찍은 마켓 사람들 모습..
그중 마음을 흐뭇하게 한것은..
우간다 작은 학교를 위해서 기부금 조성을 위해 노래를 부르던 단체 사람들..
비가와도 굳굳이 우산 찾아와서 쓰고 노래를 부러더라..
세상의 한곳에서 누군가 내가 아닌 다른이를 위해 열심인 사람들을 보는것..
참 아름다운 일이다 싶었다..
나도 기부하고..
오늘부터 커피 석잔은 안마셔야 하겟지만..ㅎㅎ
흐뭇한 마음..
들어가는 길목..
깃발과 자전거..
마켓..밖의 모습
비오는데도 사람들 붐빈다..
왼손잡이 할아버지 기타치시며 멋지게 노래 부르시던데..
자기 작품 만큼이나 화려해 보이던 손재주 좋은 아줌마 한명..
손으로 북마크를 디자인해서 파시던 쉘리라는 아줌마..
참 신선한 아이디어다 싶었다..
조기 포장하는것이 내가 산 모자와 목도리..
안에 사람들이 이리 붐빈다..
저 모자 이뻐 보여서 자세히 보려고 포즈를 부탁하니 좋아라 하시면서 웃어주시더라..ㅎㅎ
모조 판도라 팔찌..
나도 하나 있는데..
잘안해 지더란..
가금은 풀다가 작은것을 잃어버리기도 해서 유치원에서 잘안해지더라..
중국 피리를 만들어 파시던 할아버지..부는걸 사진찍어도 된다고 시범을 보여주시더라..
우간다 학교를 위해 노래를 부르던 팀..
이렇게 해가 나더니 갑자기 비내리던데..
비때문에 안으로 들어가는데 젊은 아가씨 토피 애플을 들고 잇는데 너무 이뻐 보이더라..
포즈를 부탁하니 너무 기쁘게 포즈를..
친구의 웃는 모습도 싱그럽더라..
덕분에 나타샤것도 하나 사서 나왔는데..ㅎㅎ
비온다고 안에 들어가 다시 구경하다가 산 초코렛..
손으로 만든 메카데미안 넛 초코렛..
포즈를 부탁하니 안경까지 벗어 멋지게 포즈를..ㅎㅎ
맛있는것을 만드시는 분이라 그런지 마음도 풍성했다는..
막내를 위해 사가지고 온것은 토피 애플..파란 사과에 빨간 토피맛 사탕물을 바른것..그리고 메카데미안 초코렛..
아프다고 따라다니지 않아도 이리 얻어 먹는게 많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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