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월요일..화요일 달아서 저녁을 샤샤가 한단다..
아마 토요일에 머리를 파마해준 탓일까?
너무 살갑게 구는데..ㅎㅎ
아마 생일이 다가와서 일지도..
모르겠다..
아이의 순수한 의도를 그 맘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하고..
일요일엔 햄버거..
월요일엔 베이컨 파스타..
오늘은 동그랑땡..
그런데 동그랑땡이 너무 맛있었다..
뭘 넣고 만들었지?
소고기 간것에 야채 많이 갈아넣었더라..
당근..호박..버섯..
그기다 간장조금..된장 조금..참기름 조금..설탕도 아주 조금..
그저 주먹구구 식으로 만들었다는데..먹어보니 맛이 너무 좋다..
물론 한국적인 맛이 많이 가미되어 그렇겠지만..
샤샤야 너 천재야..ㅎㅎㅎ
칭찬에 입이 벌어진다..
힘든데 저녁을 해주는것도 고마운데 이리 맛있게 해주니 더 고마운것..
밥먹을때는 사진을 눈치 보여서 못찍고 잇다가..
사실은 너무 맛이 좋아서 좀 남아잇던것을 사진으로 남겼다..
고맙다 내 천사..
머리 파마한게 별로 표시가 안난다..
아직 어리다고 살며시 해줘서 그런가?
그래도 샤샤는 너무 좋아라 했는데..
머리를 감고나면 좀 꼬부랑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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