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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해지기로 선택한다..
요리하기..온가족이..

맛있는 동그랑땡..

by youngran 2010. 8. 24.

일요일..월요일..화요일 달아서 저녁을 샤샤가 한단다..

아마 토요일에 머리를 파마해준 탓일까?

너무 살갑게 구는데..ㅎㅎ

아마 생일이 다가와서 일지도..

모르겠다..

아이의 순수한 의도를 그 맘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하고..

일요일엔 햄버거..

월요일엔 베이컨 파스타..

오늘은 동그랑땡..

그런데 동그랑땡이 너무 맛있었다..

뭘 넣고 만들었지?

소고기 간것에 야채 많이 갈아넣었더라..

당근..호박..버섯..

그기다 간장조금..된장 조금..참기름 조금..설탕도 아주 조금..

그저 주먹구구 식으로 만들었다는데..먹어보니 맛이 너무 좋다..

물론 한국적인 맛이 많이 가미되어 그렇겠지만..

샤샤야 너 천재야..ㅎㅎㅎ

칭찬에 입이 벌어진다..

힘든데 저녁을 해주는것도 고마운데 이리 맛있게 해주니 더 고마운것..

밥먹을때는 사진을 눈치 보여서 못찍고 잇다가..

사실은 너무 맛이 좋아서 좀 남아잇던것을 사진으로 남겼다..

고맙다 내 천사..






머리 파마한게 별로 표시가 안난다..

아직 어리다고 살며시 해줘서 그런가?

그래도 샤샤는 너무 좋아라 했는데..

머리를 감고나면 좀 꼬부랑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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