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에 먹는것은 참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본다..
별 한일이 없는 여행도 맛있는것을 먹고 왔다면 그저 그것만으로도 행복할것같은..
그래서 여행중에 특별한 음식들을 사주곤한다..
조카 나랑 한 여행인 웰링턴 여행에서도 우린 잘먹고 다녔다..
그외 다른 친구들 여행에선 늘 한국 음식 이엇다던데..
그래서 이번엔 다른 음식을 먹여주고픈 맘..
우리가 택한것은 이태리 식당..
비가 와서 주차가 편했던곳이기도 했고..맛도 있었다고 기억이 있는곳이라..
난 다빈치 셀러드..조카는 치킨 셀러드..막내는 너겟과 칩스..
블로그에 올리는 이유중에 하나는..언니 나 경석이 잘데리고 다녔다..뭐 이런것 보여주기..하하하
이상한 의도이긴 하지만..
못먹엿다고 생각이 들지 않앗으면 한다..
한국사람 먹는것에 참 예민하니까..
멀리 떨어져 밥도 못먹었다면 그것처럼 서러운게 없을거라..
일요일에 늘 거하게 해주는 한국밥도 한국밥이지만..
여러 경험속에 있었다고 언니를 맘편하게하는 차원에서..ㅎㅎㅎ
가이저를 돌아보고 스파를 갔다..
유황온천이 유명한 곳이라 일부러 갔는데..
로토루아 호수가 보이던곳은 사고로 몇년전에 닫혔다고 그러는걸 보니 내가 로토루아 스파를 간지가 그리 오래 되엇더란 말이지..
한시간 몸 담그고 있었는데..
피곤이 다 풀리는듯..
막내가 제일 좋아했다..
비와서 여러가지를 속속들이 다 둘러보지 못하고 했더니 스파를 하고도 시간이 남았다..
저녁먹기는 이르고 그래서 비도오고 그러니 빨리 오클랜드 가자 그랬다..
세시간 반 운전을 온전히 다하고..
저녁은 중국집 짜장면 생각이 나더라..ㅎㅎ
내가 아는 중국집 짜장면은 한국 짜장면 맛이 덜나긴 하는데..그래도 한국적인 느낌은 나니까..
막내는 만두를 너무 좋아한다..
웃는 모습같아 보인다나..
이렇게 맛있는것 먹고 여행이 마감했다..
하루종일 먹었던것 같으니..
아침 6시 40분에 출발해서 저녁 7시 40분에 집에 돌아왔다..
오랜시간 운전에 힘들었지만 내가 해줘야 할 여행을 마친것같아 마음은 편했다..
유황온천이 몸에 좋기는 하더라..피곤이 다 풀려 오클랜드 올라오는데 운전이 그리 힘들지 않았다는..얼굴도 맨질 거리는것같고..ㅎㅎ
나타샤 한번 찾아볼까?
장식도 멋졌지만 맛은 더 있었다는..
로토루아 투어리스트 인포에미션 센타..참 멋진 건물이다 싶다..
미끄러운 젓가락 가지고 한다고 수고했다 나타샤..
해물이 듬뿍 든 짜장면..
짬봉밥..더 매워야 한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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